[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5일 삼성모바일 페이스북 계정 내 프로필 사진이 ‘폴더블폰’을 암시하는 이미지로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 2018’에서 폴더블폰의 주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SDC 행사를 사흘 앞두고 ‘SAMSUNG’ 로고가 반으로 접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내건 것이다.

주요 외신과 업계에서는 ‘SDC 2018’을 통해 소개되는 폴더블폰에 주목하고 있다. ‘갤럭시F(가칭)’로 추정되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폴더블폰은 접으면 4인치대, 펼치면 7인치대로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처럼 사용 가능하고, 펼치면 태블릿으로 변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일부 사양을 SDC에서 발표한다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2018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 펼쳤을 때는 태블릿 환경”이며 “새로운 사용자환경(UX)이 필요하고, 애플리케이션 등도 최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열리는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에서 개발자와 공유하는 지리를 가지려 한다”며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중국 스타트업 ‘로욜’은 삼성전자에 앞서 ‘플렉스파이’라는 폴더블폰을 발표했다. 그러나 휴대성이 떨어지고 내구성이 입증되지 않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아직 폴더블폰 시장이 열리지 않은 만큼 최초 타이틀보다는 소비자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온 후에야 본격 경쟁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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