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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무전기 합체” KT파워텔, ‘라져S’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13 1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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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스마트폰과 무전기가 하나로 합쳐졌다. KT파워텔(대표 김윤수)는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무전통화뿐 아니라 기업 업무용 앱까지 사용 가능한 ‘라져S’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무전기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라져S 400여대를 이달 도입할 예정이다. KT파워텔은 호텔·리조트과 같은 서비스업과 기업으로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라져S는 단말 좌측에 별도의 무전 버튼이 있어 손쉽게 무전을 주고받을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해도 스크린 터치가 가능하다.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고, 4000mAh 배터리로 사용시간을 늘렸다. 최고 방수·방진 IP68 등급을 적용하고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MIL-STD 810G) 인증을 통과해 충격·고온·고습·고압 등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

별도의 요금제도 신설했다. 무전통화, 이동전화,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데이터사용량에 따라 3~4만원대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라져 요금제에 데이터를 추가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며, 출고가는 55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라져S는 스마트폰과 무전기를 하나로 만든 단말로 무전통화와 업무용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줄 것”이라며 “지난 5일 출시한 슬림형 라져미니와 12월 출시 예정인 폴더형 라져F2까지, 고객이 업종별로 필요한 단말을 선택할 수 있도록 LTE 무전기 라인업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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