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접촉 검출·전력손실 제로·초소형 특징…M1소자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로옴이 전력 소모량과 크기를 줄인 전류 센서를 개발했다. 오는 7월 양산한다. 데이터센터, 태양광 발전 시스템, 자동차 등을 공략한다.

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 최초 전력 손실 제로 소형 비접촉 전류 센서 ‘BM14270MUV-LB’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M1소자 기술을 적용했다. M1소자 센서는 홀 소자 센서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고 배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3.5밀리미터로 시중에 나온 제품 중 가장 작다. 산업용 기기부터 모바일 기기까지 전류 검출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 센서에 비해 설계 단순화와 신뢰성 상승에 유리하다.

카와세 야스노리 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 대표<사진>는 “로옴은 산업기기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꼭 필요한 고기능 고신뢰성 센서를 개발해 공급하겠다”라며 “데이터센터, 태양광 발전 시스템, 자동차 등에 진출을 타진할 것”이라고 했다.

샘플은 지난 2월 출시했다. 공급가는 세전 개당 1000엔(약 1만원)이다. 오는 7월 양산 예정이다.

로옴 니시야마 히데키 과장은 “현재 일본 태양광 업체 및 생활가전 업체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한국은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 제안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는 일본에 본사를 둔 센서 업체다. ▲가속도 센서 ▲자기 센서 ▲기압 센서 ▲광 센서 ▲온도 센서 등이 주력이다. 연 매출 4조원 가량을 올리고 있다. 로옴코리아는 전체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전자와 자동차 대기업이 주요 매출처다.

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 신동필 상무는 “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는 소비자용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작년 기준 산업용과 자동차 비중이 40% 이상이다. 2020년까지 절반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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