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도 찾은 ‘U+5G체험존’, 콘텐츠는 있지만 5G는 없다

2019.03.13 15:29:08 /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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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가 5G 주도권을 잡기 위해 ‘U+5G체험존’을 마련하고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G 브랜드 선호도에서 1등을 달성하고 ‘5G하면 LG유플러스’라는 인식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일평균 약 1만명의 유동인구가 모이는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체험존을 구축하고 5G 단말부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프로야구·골프·아이돌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U+5G체험존은 지난 3일부터 운영됐으며 12일까지 누적 3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5G 시대 기대되는 콘텐츠는 즐비했지만, 안타깝게도 5G 네트워크는 체험할 수 없었다. 초고속‧초저지연 특징을 확인하고 싶은 고객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13일 방문한 ‘U+5G체험존’은 기가 와이파이와 미리 저장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었다. 5G 네트워크는 없었다. VR과 AR, 5G 단말 속 서비스는 내장된 콘텐츠였다. 게임존은 기가 와이파이로 연결됐다. LG전자 5G스마트폰인 ‘V50씽큐’ 실물은 볼 수 있었지만, 5G 상용망에서 실제 어떻게 작동되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아직 5G 상용화 전이고, 원활한 서비스 전시를 위한 방안이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SK텔레콤은 오는 14일부터 ‘갤럭시S10 5G’를 실제 5G 상용망과 연결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SK텔레콤은 T타워 인근에 5G 기지국을 설치했기 때문에 실내까지 커버리지가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신청고객 대상으로 5G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적용한 체험버스를 운영한 바 있다. 광화문과 강남 일대를 주행하는 버스에서 VR 실감미디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버스에 5G 모바일 핫스팟을 탑재하고, 광화문‧강남역 일대 5G 기지국에서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로 변환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LG유플러스 U+5G체험존은 5G 네트워크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5G 상용화 이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로 구성돼 있었다. 이곳에서 머리에 착용하는 HMD 기기를 쓰면, 스타와 데이트를 즐기고 만화 속 등장인물로 변하는 웹툰을 볼 수 있었다. 또, 태양의 서커스 등 공연예술과 VR게임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D영상이 경쟁사 VR과 차별되는 요소인데, 스타데이트의 경우 자체 제작한 3D VR영상”이라며 “더 다양한 VR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U+AR’은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나타나며 자유롭게 360도 회전 가능하다. 함께 춤추고 하이파이브하며,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B1A4 등 친숙한 아이돌은 물론 치어리더, 요가 영상도 AR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AR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5G 스마트폰 상용화 때 AR‧VR 서비스를 곧바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운데)와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오른쪽)이 'U+5G체험존'을 둘러봤다.


한편, 이날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깜짝 방문해 체험존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 대표는 U+AR까지 모두 살펴본 후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와 통신사 간 협력이 LG유플러스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말을 아꼈다.

SM엔터테인먼트는 SK텔레콤과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에서 공동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이어 SK텔레콤 인공지능(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정보통신기술을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결합하는 신규 사업을 개발·추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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