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솔트룩스, 시메이션과 인공지능 RPA 사업 협력

백지영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사진 왼쪽)와 시메이션 김용준 대표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사진 왼쪽)와 시메이션 김용준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시메이션(대표 김용준)과 인공지능형 RPA(Cognitive RPA) 및 글로벌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메이션은 RPA, 자동화 테스트 등 소프트웨어(SW)를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시메이션의 주요 제품인 체크메이트 RPA(CheckMATE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인 일을 컴퓨터가 자동화해 부담을 덜어주는 SW다.

이번 협력으로 솔트룩스는 자사의 ▲자연어처리 ▲텍스트 마이닝 ▲텍스트 어낼리시스 ▲기계학습 기술과 시메이션의 ▲RPA ▲자동화 ▲이미지 인식 ▲오브젝트 인식 기술을 합해 AI형 RPA를 개발한다. 기술 개발 외에도 일본 등 동남아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양사 간 적극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현재 RPA 기술은 백 오피스 자동화 정도로 정형화 돼 있는 단순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그치고 있지만 AI 기술이 접목된다면 정형화하기 어려운 프론트 오피스 업무로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전 사업 분야에서 이번 AI형 RPA가 노동력 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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