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유라클, '모피어스 컨퍼런스 2019' 성료

이상일
컨퍼런스 참가자가 모피어스 3.0으로 구현된 앱을 갤럭시 폴드 상에서 시연해보고 있다.
컨퍼런스 참가자가 모피어스 3.0으로 구현된 앱을 갤럭시 폴드 상에서 시연해보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 (대표 조준희)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모피어스 컨퍼런스 2019’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5세대 이동통신, 비즈니스 5.0시대의 모바일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 연설을 맡은 김영진 유라클 연구소장은 발표에서 갤럭시 폴드에 대응 가능한 모피어스 3.0버전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영진 소장은 “모피어스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5G 환경에서 활용될 AR, VR 등의 서비스 개발에 최적화된 개발 플랫폼이다.”라고 말하며, 갤럭시 폴드에 최적화된 앱의 구현방안 및 AR Kit, AI Kit로 개발된 앱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유라클의 김태욱 실장은 유라클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월정액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구독 모델인 매스업 (Massup) 에 대해서 소개하며, 매스업 도입 후 이익율이 30% 이상 향상된 고객의 성공사례에 대해서 발표하여 참석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유라클의 푸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마케팅 푸시 및 UMS 제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유라클의 강규철 이사는 고객 타켓팅, AB테스트, 캠페인 실시 및 분석 등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모피어스 마케팅 푸시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앱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앱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톡을 통해 고객 알림을 제공하는 모피어스 UMS를 발표, 차별화된 마케팅 해법을 제시했다.

업그레이드 된 블록체인 제품인 헤카테 인증(Hecate Cert)에 발표도 이어졌다. 헤카테 인증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SNS 회원가입, 프랜차이즈 법인 사업자를 위한 사업자 관리 등 다양한 유형의 고객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분산형 ID (DID : Decentralized ID)가 주목받고 있는 현재 시장상황에서 헤카테 인증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 소개 하였다.

유라클 조준희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모피어스 제품군은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장해왔다.” 며, “ 갤럭시 폴드에 대한 대응처럼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