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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트론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기업이 개발

이대호
- 모션테크놀로지, 로보컴VR과 전략적 제휴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가상현실(VR) 기술업체 모션테크놀로지(대표 양기혁)가 유명 VR 콘텐츠 개발사 로보컴VR(Robocom VR)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2019 중동 게임스콘(Middle East Games Con 2019)'에서 제휴를 맺었다. 현지 최대 게임 전시회다.

로보컴VR은 트랜스포머와 트론 등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VR 콘텐츠와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번 제휴로 모션테크놀로지는 로보컴VR이 보유한 트랜스포머, 트론 등의 글로벌 IP를 활용해 자체 VR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보컴VR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VR게임 ‘블랙 배지’ 시리즈를 중동 지역에도 유통한다.

장호영 모션테크놀로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IP를 활용한 뛰어난 VR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자사의 우수한 VR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VR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VR 대중화에 앞서겠다”고 전했다.

모션테크놀로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VR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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