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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순천향대학교, ‘미세먼지 청정’ 병원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2-01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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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와 순천향대학교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에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KT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입원실 일부에 공기질 관리 서비스인 에어맵을 시범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공기질 측정 센서를 공기청정기 및 산소발생기와 연동해 실내 미세먼지, 휘발성 유해물질, 이산화탄소 등을 실시간 관리한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순천향대학교 위해성평가융합연구센터와 협력해 미세먼지에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센터가 있는 충남 지역에 측정기를 구축, 미세먼지 취약계층 일부에게 개인 측정기를 보급해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영향을 살핀다. KT 전국 2000여개 측정망 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플랫폼으로 맞춤형 해결법을 찾을 계획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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