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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융합서비스 확산 위한 사이버보안 가이드 4종 제·개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2-25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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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전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4종의 보안가이드가 제·개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안전·재난·환경 사이버보안 가이드’, ‘스마트에너지 사이버보안 가이드’를 제정하고 ‘스마트공장 중요정보 유출방지 가이드’, ‘스마트교통 사이버보안 가이드’를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발표한 두 가이드는 2016년 9월 마련한 ‘IoT 공통 보안 가이드’를 산업별 특성에 맞게 분석해 특화했다.

안전·재난·환경 사이버보안 가이드는 각 분야 정보보안 담당자 및 기기 개발자를 대상으로 생활체감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보안 내재화를 위해 참조할 수 있는 안내서다. 분야별 주요 서비스를 5개로 분류해 서비스별 보안위협과 보안요구사항을 사례로 제시했다.

스마에너지 사이버보안 가이드는 스마트에너지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운용업체,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보안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했다. ▲첨단계량인프라(AMI)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전기자동차(EV) 충전시스템 등 에너지 소비 과정에서 예상되는 보안위협 시나리오와 보안요구사항을 소개했다.

17년 발간한 스마트공장 중요정보 유출방지 가이드는 인적 보안, 중요정보 유출방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공장에서의 보안이슈가 제조운영(OT)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기술적 요구사항을 도출해 가이드를 보완했다.

18년 발간한 스마트교통 사이버보안 가이드는 펌웨어 업데이트 등 신규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이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라 스마트교통 분야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보안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신규 교통서비스로 보안위협 대상을 확대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다른 산업 간 융합이 확산됨에 따라 일상생활 속 사이버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산업 분야별 가이드를 바탕으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에 더해 기존에 발간한 ‘스마트공장 중요정보 유출방지 가이드’와 ‘스마트교통 사이버보안 가이드’에 신규 보안위협 대응 및 서비스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개정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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