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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산업용 5G 모듈 시리즈 개발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는 파트너 기업들과 공동으로 자회사 하이실리콘의 5G 프리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용 모듈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웨이는 ▲퀵텔 ▲창홍그룹 ▲AI-링크 ▲차이나모바일통신그룹디바이스 등과 협업해 8K 미디어에 사용되는 5G 모듈, 5G전력 모듈 등을 개발했다. 화웨이는 새 모듈을 통해 ▲스마트 공장 ▲멀티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대형 벽걸이형 디스플레이 ▲에너지 및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서 5G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음 달에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이 적용된 5G 모듈 및 웨어러블 기기들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베니 숀 하이실리콘 사장은 “하이실리콘은 모듈 공급사의 상업용 모듈 개발을 돕기 위해 표준 5G 프리 모듈을 각 산업과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며 “프리 모듈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5G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양 차오빈 화웨이 5G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은 “다양한 산업에 5G가 구축되고 주요 모듈 공급사들이 화웨이를 선택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곧 5G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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