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이동식 화상회의 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콜라박스는 빈 공간에 조립해 쓰는 이동식 화상회의 부스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는 주장이다. 협업을 뜻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과 부스를 뜻하는 박스(Box)에서 따왔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콜라박스는 전용 장비 설치까지 화상회의실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당일 구축이 가능하다. 화상회의실을 만들기 위해 따로 사무실 인테리어를 할 필요도, 화상회의 장비 도입 및 설치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 특히 직원들의 주변 소음 차단, 보안 유지, 업무 집중도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내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수 방음 시공을 적용했다. 또 항균 제품 기술 협의회(SIAA)의 인증을 받은 항균 코팅 자재를 사용했다. 눈이 편안한 다운라이트 조명에 환기 팬을 달아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회의실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표시등도 달렸다.
부스에 들어서면 버튼 하나로 즉시 화상회의를 이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인 ‘리모트미팅’과 연동된다. 전용 셋톱박스인 ‘리모트미팅 박스’ 또는 미니 PC를 설치할 수 있고, 고화질 웹 카메라, 일체형 블루투스 스피커/마이크, 벽걸이 모니터가 함께 제공된다.
크기에 따라 1인실과 4인실로 구분된다. ‘콜라박스 솔로(SOLO)’는 1인 화상회의에 특화된 제품으로 쾌적한 단독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콜라박스 밋(MEET)’은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화상회의, 프리젠테이션 외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화상회의실 구축을 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