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8월 5일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되면서 보다 안전한 개인정보의 활용을 위해 ‘2020 개인정보 가명·익명 기술 동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KISA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가명·익명 처리 기술 및 분야별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쟁점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가명처리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가명·익명처리 방법론 ▲의료 연구개발(R&D) 분야 가명·익명처리 주요 쟁점과 동향 ▲데이터3법 개정과 기업의 가명 데이터 활용 제약점 ▲유통분야 가명·익명처리 주요 쟁점과 동향 등 4개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심동욱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데이터3법이 시행되면서 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이른바 데이터 경제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KISA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규 익명·가명 기술 및 쟁점을 공유하는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조성 및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