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 기업 스틸리언은 보안 인재 멘토링 프로그램 ‘스틸리언 시큐리티 리더(이하 SSL)’의 모집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SSL은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의 해킹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보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틸리언 관계자는 보안의 핵심인 인재를 육성해 사이버 안전망 형성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이 SSL의 기획 의도라고 설명했다.
SSL 멘토링 프로그램은 정보보안, 개발 등에 꿈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연구는 스틸리언과 지원자의 제안 주제 중 일부를 선정해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1인 이상 4명 이하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며 연구 진행과 동시에 각 팀별 멘토가 1명씩 배정된다. 프로그램 지원은 스틸리언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SSL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로 이뤄진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앞으로는 사이버 보안 인재가 디지털 시대의 안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틸리언의 역량이 보안 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국내외 해킹대회 우승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명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발견해낸 화이트해커들이 소속된 기업이다. 10대 시절부터 ‘천재 해커’로 인지도 높은 박찬암 대표가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