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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브릭, 대용량 위협 IP 자동 차단 서비스 출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펜타시큐리티의 자회사 클라우드 보안기업 클라우드브릭은 기존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되던 위협 IP 차단 기능을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으로 웹 서비스 의존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용량 위협 IP 대응이 보안의 접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클라우드브릭은 기존 IP 차단 API를 개선 및 활용해 위협 데이터를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검증해 매일 위협 IP 목록을 갱신하는 클라우드 웹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클라우드브릭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분석하고 검증한 위협 IP 정보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도 저장 및 관리된다. 이는 블록체인을 통해 저장한 위협 데이터를 실제 서비스화한 첫 사례라는 것이 펜타시큐리티 측 설명이다.

위협 IP 목록과 상세 데이터 중 위험도가 높은 상위 100개 데이터는 전 세계 18개국 28개 리전에서 수집한 웹 보안 정보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클라우드브릭 랩스’ 서비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팬데믹 상황 돌파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2개 도전 과제를 모두 성공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보안이 필수”라며 “기존의 단순한 수동 차단 방식과 완전히 차별화된 자동 차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성능과 편의성 측면에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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