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개인정보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 개최··· 결합 활성화 방안 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2-18 19: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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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18일 제1회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는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을 의장으로 결합전문기관, 데이터전문기관 등이 참여한다. ▲시범사례 등 결합사례 발굴·추진 및 결합상황 공유 ▲기관간 역할 조정 ▲제도개선 필요사항 논의 ▲기관별 애로사항·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처음 개최된 협의회에는 결합전문기관, 데이터전문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 방안과 결합 전문기관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결합전문기관은 각각 전문성과 고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결합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 노력을 가속화하고 국민이 데이터 결합의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범사례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데이터 활용이 확산돼 네트워크 효과가 극대화되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도 데이터 경제 시대에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며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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