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라이프시맨틱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스닥 사업모델 특례사장을 앞둔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23일 코스닥상장심사위원회에서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사업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증시 입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헬스 기업 중 최초로 제도를 활용한 특례상장을 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시맨틱스는 건강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활용에 필요한 공통기술과 질병예측 알고리즘 등을 제공하는 ‘라이프레코드’를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 비대면 보험영업 솔루션 ‘하이’, 암환자 치료경험 공유 솔루션 ‘오하’ 등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진료 솔루션인 닥터콜은 지난 6월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솔루션으로 민간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를 획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병예방법 일부 개정을 통해 국내에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확대됐는데, 닥터콜의 국내외 동시 활용 여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상장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내년 1월 중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 후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와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을 삼각편대로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K뉴딜의 핵심인 디지털헬스 사업을 가속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기업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업공개(IPO)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