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신상정보 유출논란에도 공지 없었다…카카오 ‘늑장대응’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는 카카오 측에 기존에 생성된 카카오맵 즐겨찾기 폴더에 대해서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라고 요청했다. 카카오 측은 이를 수용해 이날 오후부터 비공개 전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에 따라 개별 공개 설정을 바로 비공개로 전환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현재 내부적으로 카카오맵 전체 이용자에 대한 즐겨찾기 비공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이용자 스스로 신상정보 삭제 또는 비공개 전환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함에도, 이에 대한 공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처 신상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한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가 더 늘 수도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서도 “공지 배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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