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프린팅/디바이스

착한텔레콤, ‘스카이랩’ 사명 전환…모바일 디바이스 집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08 14:31:03
  • 가
  • 가
이안나
- 중고폰 사업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매각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스카이(SKY) 브랜드 독점 라이센싱을 갖고 있는 착한텔레콤이 체질개선을 하며 제2의 도약을 계획한다.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스카이랩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후 본격적인 스카이(SKY)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착한텔레콤은 2014년부터 6년간 진행해온 중고 스마트폰 사업을 중고거래 전문 플랫폼 번개장터에 매각했다. 그동안 중고폰 시장 개선을 위해 알뜰폰 사업자 및 온라인 마켓과 협력해왔다.

번개장터는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 인수 후 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관련 매출과 서비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착한텔레콤은 본격적인 스카이(SKY) 브랜드 사업 확대를 위해 회사명을 ‘스카이랩 주식회사’로 변경한다. 지난 2019년 1월 팬택으로부터 국내 사업 및 관련 인력을 인수했다. 이후 SKY 브랜드 독점 라이센싱을 통해 무선 이어폰·자외선(UV)살균기 등 약 60종 모바일 디바이스 및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을 비롯해 보조배터리, 무선충전기 분야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제품에서는 샤오미·큐씨와이(QCY) 등 중국 브랜드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일 스카이랩 대표는 “모바일 디바이스 및 생활가전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토종 브랜드로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스카이 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마케팅·광고·디자인·경영기획 등 전체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안나
anna@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