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미래차 보안 기업 시옷(CIOT)은 국제보안규격(IEEE1609.2) 표준을 만족하는 자율주행 보안 인증 모듈을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 납품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보안 모듈 납품은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와 체결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스마트도로 실증 사업 수주에 따른 것이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을 통해 교통 정보, 각종 위험 정보 등을 공유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 인프라다.
시옷이 납품한 자율주행 보안 인증 모듈은 국제보안규격(IEEE1609.2) 표준을 만족하는 보안인증 라이브러리다. ‘초저지연 통신망’에 최적화됐다.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인프라와 빠르게 보안 인증이 가능한 모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시옷 박현주 대표는 “완전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빠른 보안 인증은 필수로 여겨진다.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난 시옷 자율주행 보안 모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