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엔비디아가 자동차 공략을 강화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퍼리온’ 플랫폼 공급을 본격화했다.
4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CES2022’ 개막에 앞서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차량용 플랫폼 사업 현황과 전략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작년 4월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온칩(SoC) 작년 11월 ‘드라이브 하이퍼리온’ 플랫폼을 선보였다. 오린은 초당 254조번 연산(TOPS)을 할 수 있다. 자율주행 등급 레벨2플러스부터 레벨5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하이퍼리온 플랫폼은 오린과 센서 등을 통합했다. ▲12개 카메라 ▲9개 레이더 ▲12개 초음파 및 1개 전면 라이다 센서를 제어한다.
알리 카니 엔비디아 자동차부문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하이퍼리온 플랫폼은 수백개 자동차 및 트럭 제조사, 1차 공급사, 로봇 택시회사 등이 채용했다”라며 “자율주행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차량용 솔루션에 지능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드라이브 컨시어지’ 플랫폼을 추가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컨시어지 플랫폼을 내장한 차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준비하는 상황을 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