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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 “메타버스, 포스트 인터넷 혁명 가져올 것”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이 ‘몰입형 메타버스가 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발표했다.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의 사업전략본부 안호준 부사장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3회 코리아 메타버스 그랜드 서밋'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가 가져올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안호준 부사장은 앞으로의 미디어는 2D 세대에서 3D 세대로 진화할 것이며 웹 환경 변화와 디바이스 발전으로 이러한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메타버스는 현실감을 극대화한 가상공간에서의 경험 확장이라는 ‘포스트 인터넷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유형은 아바타, 게임, 공간 중심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공간 중심 메타버스는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공간 커뮤니티 플랫폼 ‘엘리펙스(Elypecs)’라는 설명이다.

안 부사장은 올림플래닛이 진행했던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경험사례 소개와 함께 메타버스 미래 전략 측면에서 “메타버스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메타버스가 인터넷 다음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 현실과 연계된 서비스와 다양한 기술을 수렴하는 오픈 생태계 구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안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메타버스 시대가 10년 이상 빨리 우리 삶에 다가왔다. 이러한 메타버스 시대에서 교육, 쇼핑, 커머스, 시설관리, 신개발 등 더욱 다양한 사례에 메타버스를 적용한 새로운 경험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메타버스 공간 커뮤니티 플랫폼 엘리펙스를 출시하고 하이퍼리얼리즘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의 개척자로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플래닛은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미디어, 전시, 아트 갤러리 등 다양한 산업, 브랜드와 함께 올림플래닛 엘리펙스 스튜디오로 1만8600개 이상 가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림플래닛 엘리펙스는 누구나 가상공간을 탐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로,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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