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도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 확보에 나섰다. 스마트폰 사업은 접었지만 스마트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전기전자공학회(IEEE) 국제통신회의(ICC) 2022’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IEEE ICC 2022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통신 및 네트워크 관계자 2000여명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17일 키노트를 맡았다.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가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연결성과 소프트웨어(SW) 기반 설계의 기술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CTO는 “미래 자동차가 SW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의 다양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 커넥티비티 핵심 기술인 6G와 인공지능(AI)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메타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전자는 콘셉트카 ‘옴니팟’을 전시했다. ▲6G 테라헤르츠(THz)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전력 증폭기 소자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FDR(Full Duplex Radio) 송수신 기술 ▲차량사물통신 솔루션 ‘소프트V2X’ ▲온디바이스(On-Device) AI칩 등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