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

인파 몰리는 여의도 벚꽃놀이, 대중교통 이용은 어떻게?…미세먼지는 '보통'

오현지
[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
서울에서 벚꽃 명소로 알려진 여의도는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흐드러진 벚꽃만큼이나 나들이객들도 넘쳐난다.

벚꽃놀이를 나온 시민들을 위해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이 통제된다. 대신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철 9호선을 4월 2일, 4월 8일, 4월 9일 모두 56회로 증회한다.

지하철 9호선의 국회의사당역 또는 여의도역을 이용하면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다.

5호선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을 다니는 25개 버스 노선은 벚꽃놀이를 나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집중 배차된다. 4월 7일 오후 6~8시, 4월 8일 오후 1~3시에 추가 배차된다.

서울 미세먼지는 오전에 ‘한때 나쁨’이었으나 오후 ‘보통’으로 예보돼 벚꽃 구경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에는 ‘나쁨’이었으나 오후에는 ‘보통’으로 돌아온다.

날씨는 한낮에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15~26℃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윤중로 등 벚꽃 명소가 있는 수도권은 25℃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의도, 한강 벚꽃 특수로 주변 편의점들의 매출도 급증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한강 공원과 관광지 등에 있는 100여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 신장률이 높은 품목은 돗자리 322%, 도시락을 비롯한 간편식은 271%, 레디투드링크(RTD) 주류 220%, 카페25(원두커피) 아이스 메뉴 170%, 얼음 컵 142%, 빙과류 125%, 맥주 110% 등이었다.

특히 한강과 여의도 매장 20여 곳의 매출 신장률은 어마어마했다. 돗자리 1,292%, 즉석 라면 매출은 611%, 간편식 452%, RTD 주류 420%, 맥주 396%, 얼음 컵 348%, 빙과류 299% 등이었다.

포근한 날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방역수칙 완화로 주말 내내 벚꽃명소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따뜻한 날씨, 미세먼지 수치가 좋은 휴일, 화려하게 핀 벚꽃을 즐기러 야외에 나가 봄의 풍경을 만끽하자.
오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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