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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나시스템즈, 전자교탁용 컨트롤러 신제품 Mirus-4000 출시

박기록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전자교탁용 컨트롤러 전문 개발업체인 스피나시스템즈(www.spinasys.co.kr 대표 최훈규)는 14일, 전자교탁용 컨트롤러 신제품 Mirus-4000 모델을 출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스피나시스템즈가 기존의 Mirus-9000 모델에서 필수 기능만을 추려내고 고객 입장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제품.


회사측에 따르면, 하나의 USB 케이블로 비디오, 오디오, 네트워크, USB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올해 2월 등록했으며, 이 기술을 전자교탁 및 전자칠판용 컨트롤러에 적용하고 있다.


Mirus-4000 모델은 자체 개발한 국산 제품으로 데스크탑 PC, 노트북 PC, DVD, 실물 화상기 등 다양한 입력장치를 연결할 수 있으며 동시에 3가지 AV 입력장치를 선택하여 2개의 출력장치에 다양한 조합으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Mirus-9000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USB 케이블로 노트북 PC를 연결할 수 있고 비디오 칩출력은 VGA, DVI, HDMI 신호를 모두 지원하며 내부 앰프를 탑재했다. 또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PC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허브 기능을 탑재했고, 빔 프로젝터 제어를 무선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 GUI를 개선하고 원터치 방식의 작동으로 강의 시작과 강의 종료시 빔 프로젝터, 전동 스크린 및 PC 전원 제어를 동시에 수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스피나시스템즈 최훈규 대표는 “마이러스-9000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마이러스-4000제품은 실제 대학교 강의실에 적용하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개선 사항들을 직접 듣고 개발한 제품이며 2대의 디스플레이가 있는 강의실에 최적화된 제품이로서 커스터마이징을 고려하여 GUI를 설계했다"며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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