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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 내부결제 시스템 개발 완료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내부결제(In App. Payment)가 곧 도입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각)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매니저 에릭 츄는 “지난 1월 발표한 앱 내부결제 시스템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안드로이드 마켓에 탑재가 머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구글은 현재 앱 내부결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앱 내부결제는 애플 앱스토어에 도입된 기능으로 게임 앱 등에서 유료 아이템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게임으로 비교하면 부분유료화와 의미가 비슷하다.

앱 내부결제 기능이 도입되면 개발자들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탑재시킬 수 있게 된다. 가령 앱은 무료로 배포하고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 식이다.

에릭 츄는 “내부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발자들은 더 높은 퀄리티의 앱을 개발할 의지가 생길 것이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즐거워질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새로운 결제모델이며, 기존 앱에서 기능이 추가되거나, 가상제품을 팔거나, 앱을 업그레이드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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