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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AWS 서밋에서 디지털 혁신 플랫폼 소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이 17, 1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되는 ‘AWS Summit Seoul 2019’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선보였다.

행사 전시 세션에서 양사는 다년간의 노하우가 적용된 레퍼런스 사례들을 소개했으며, 발표 세션을 통해 향후 DT 전략 방향에 관하여 논의했다.

‘고객 영상인식 AI’, ‘개인별 상품 추천 알고리즘’, ‘스마트 시설물관리’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접목된 사례를 선보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에 소개된 아라뷰(araView)는 매장 내 방문객들을 실시간으로 영상인식해 구매 패턴을 분석하는 리테일 지원 솔루션이다. 선반에 있는 카메라가 사람의 눈동자, 머리 방향, 소비 행위 등을 기반으로 시선 및 행동 패턴을 분석한다.

처리된 데이터는 상품 진열, 고객별 선호도 분석 등에 활용되어 매장 운영 및 관리 효율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리테일 적용 사례인 알리도(ALIDO)를 선보였다. ALIDO는 고객의 온라인 행동패턴을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식품, 의류, 가전 등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적용 범위 역시 넓어질 전망이다.

IoT 적용 사례로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소개했다. 설비에 부착된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에 필요한 최적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시공, 공정 등 작업 환경별 안전 관리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발표 세션에서는 ‘온/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의 클라우드 활용’을 주제로 AWS 클라우드를 챗봇, 시스템 인프라 구성 등 엔터 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이크로 서비스 패턴 데이터베이스’를 주제로 고객사 개발 요건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를 취사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스템 구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공유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18년부터 AWS의 어드밴스드 컨설팅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역량 강화 및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고객사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성정훈 클라우드 부문장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조,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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