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크레아폼, 비접촉 3D 스캐너 제품군 확대…“韓 공략 본격화”

윤상호
- 제품 디자인 및 검수 등 활용…업무 효율 개선, 장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3차원(3D) 스캐너 업체 크레아폼이 국내 공략을 확대한다. 비접촉 3D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3D 스캐너는 제품 디자인과 검수 등에 쓰인다.

25일 아미텍코리아 크레아폼 한국지사는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크레아폼 패트리스 파렌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매니저<사진>는 “3D 스캐너는 매년 15%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크레아폼은 핸디형 3D 스캐너 분야 선두”라며 “한국 자동차 및 전자 업계 등 80개국 1000여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크레아폼은 ‘고스캔 스파크’와 ‘핸디스캔 블랙’ 2종을 선보였다. 산업용 3D 스캐너다. 각각 7000만원과 1억2000만원 정도다.

파렌트 매니저는 “경쟁사에 비해 비용대비 효과가 크다.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라고 말했다.

아미텍은 계측기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아미텍은 지난 2013년 크레아폼을 인수했다. 크레아폼 한국지사는 지난 2015년 설립했다.

아미텍코리아 크레아폼 한국지사 이재찬 차장은 “한국 관련 시장 점유율은 10% 정도”라며 “휴대성과 정확성, 손쉬운 사용환경 등을 내세워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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