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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HMD 업체 DPVR, 다양한 제품군으로 국내시장 공략

이중한

[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중국 가상현실(VR) 기기 업체 DPVR이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HMD는 퀄컴에서 VR·증강현실(AR)에 특화된 칩셋으로 개발된 XR1을 적용해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4K비디오, 3D 오버레이 등의 고사양을 지원한다. 배터리 효율도 뛰어나 최대 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2.5K 및 4K 해상도 제품으로 구성되며, 7월 말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신제품 출시로 DPVR은 기존 VR 영상 및 교육용에 초점을 맞춘 20만원대 초반 보급형 일체형 HMD인 개인형 시네마(Personal CINEMA) P1과 함께, 다양한 일체형 HMD 제품군을 구성하게 됐다. 국내 VR 기업으로서는 기업 대상(B2B) 및 소비자 대상(B2C) 시장에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DPVR은 HTC 바이브포트(VIVEPORT) 글로벌 앱스토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P1프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바이브포트 인피티니’ 서비스를 두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 300여개의 VR과 3D 파노라마 게임을 담은 구독 서비스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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