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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존, 대기업 계열사에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공급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에브리존 터보백신은 대기업 계열사에 지능형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화이트디펜더는 행위 탐지 기반의 랜섬웨어 보안 제품이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파일이 암호화될 때 순간적으로 원본 파일을 복사하며 랜섬웨어 원인 파일과 암호화된 파일을 차단·삭제 처리한 후 복사된 원본 파일들을 순차적으로 복구하는 백업 및 복구 형태로 동작한다.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알려진 랜섬웨어에 대해서는 사전 차단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대용량 파일에 대해서는 랜섬웨어 안전지대 기능을 이용해 화이트 리스트 방식으로 파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신 소프트웨어(SW), 엔드포인트 침해탐지 및 대응시스템(EDR),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EPP)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충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디펜더를 도입한 대기업 계열사 보안 담당자는 “화이트디펜더 도입을 결정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EDR이 놓쳤던 신종 랜섬웨어를 방어하면서 랜섬웨어가 공격했던 파일까지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EDR을 도입한 환경에서도 시스템에 부하를 주지 않았으며 다른 보안 솔루션과 충돌 없이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최근에 많은 기업이 EDR과 EPP로 99%까지 방어율을 높였다. 화이트디펜더는 이를 우회하는 1%의 랜섬웨어 공격을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백신 SW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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