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이글루시큐리티는 중소기업벤처부 공인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와 ‘스타트업 투자 및 멘토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초 사업 목적에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추가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 역량을 확보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창업 지원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발굴·보육·투자 등 영역에서 협업 활동을 전개한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한다. 또 피투자사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산업·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멘토링을 제공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컴퍼니비와의 협력을 통해 이글루시큐리티는 비대면(언택트)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1세대 보안 벤처에서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선도기업으로 성장한 이글루시큐리티의 경험과 컴퍼니비의 스타트업 투자 노하우를 토대로, 우수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