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니언스가 코로나19 상황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파트너를 모집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11일 지니언스는 대만과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5개국 10여개 기업(관)에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 세미나, 출장 등을 전면 재검토해 파트너 모집부터 계약, 수주, 기술지원 등 업무를 온라인으로 시스템화했다. 해외 파트너 기술교육은 주 1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로 진행했다.
지니언스는 파수, 넷앤드, 소만사 등 국내 보안 기업과 함께 아태지역 3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 마케팅 행사인 ‘코리아 No.1 시큐리티 솔루션 웨비나’를 개최하는가 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정보보안·물리보안 기업맞춤형 수출지원사업, 한국/인도네시아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등에도 참여했다.
특히 필리핀의 전력 생산부터 공급 등 국가 전반의 에너지 산업을 담당하는 기업도 고객으로 확보했다. 전력망 운영 및 유지보수, 에너지 전송 시스템 운영 및 개발에 필요한 모든 IP 단말의 관리(IPAM)를 위해 필리핀 전역에 위치한 100여개 지사에 지니안 NAC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지니안 NAC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다양한 기기를 식별, 인증, 통제 함으로써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통제할 수 있는 보안 제품이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식별해 분류하는 디바이스 플랫폼 인텔리전스(DPI) 기술과 다계층 동적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형권 지니언스 해외사업부 이사는 “지니언스 NAC 제품의 우수성은 기본이고 해외까지 온라인으로 기술지원 하는 체계는 다른 보안벤더와 다른 차별적 강점이다”며 “언택트 환경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라인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