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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LG CNS, 450억 규모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0-30 1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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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오케이저축은행의 450억원 규모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이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에게로 최종 돌아갔다.

금융 IT 서비스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은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오케이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최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주에는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의 코어뱅킹 구축 경험과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행 경험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케이뱅크, 라인뱅크(타이완)를, LG CNS는카카오뱅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근 주목받은 금융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오케이저축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IT 아키텍처를 도입할 예정이다. 통합 고객정보를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코어뱅킹 차세대 영역을, LG CNS는 인프라아키텍처 영역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시스템 구축 전 진행한 컨설팅을 통해 설정한 ▲종합여신 시스템 운영 ▲디지털 상담기능을 강화한 통합컨택센터 구축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확대 ▲안정적인 제휴서비스 지원 등을 구현하기로 했다.

오케이저축은행 사업을 총괄하는 이우철 뱅크웨어글로벌 전무는 “오케이저축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디지털 전환의 변곡점으로 삼고 있는 만큼, 뱅크웨어글로벌과 LG CNS가 금융권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대거 투입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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