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KMH하이텍, 작년 영업익 73억원…전년비 40%↑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부품소재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케이스 제조사 KMH하이텍이 지난해 성적표를 공개했다. 반도체 시장 반등으로 실적도 개선됐다.

17일 KMH하이텍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0년 연간 매출액 747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대비 27%, 40% 늘었다.

KMH하이텍 관계자는 “지난해 베트남 생산거점 투자금인 외화 대여의 외환평가손익과 채무평가손익 등 회계상 비용에 영향을 받았다. 실제 현금수익은 증가됐다”며 “올해도 반도체 업황의 호조가 예상돼 지속적인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MH하이텍은 중국, 베트남 등 4개의 해외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발표한 ‘2019 품질부문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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