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지니언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수요·공급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400만원 한도 내에 90%의 비용을 지원받아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으로 2880억원이 지원됐고 올해는 2160억원으로 2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을 통해 지니언스가 제공하는 것은 클라우드 네트워크접근관리(NAC)다.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NAC는 네트워크 센서로 연결된 모든 기기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식별, 분류한다.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과 보안관리 및 운영을 위한 확장정보, 위협정보를 제공하는 NAC는 코로나19 이후 도입이 확산된 재택근무 환경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NAC는 정책 서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에 구성돼 있어 관리 서버를 내부 환경에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없이 자동으로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초기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권진욱 지니언스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1차 수요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기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며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