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지니언스는 이스라엘 종합건설사 AZ 마케팅에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상위 NAC 벤더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AZ 마케팅은 이스라엘의 민간 건설부터 공항, 철도 등의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종합 건설사다. 설계도, 견적서 등 기업 내부의 중요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NAC 솔루션을 도입했다. ▲제품의 구조 ▲기능 ▲유저인터페이스(UI) 등이 검토한 결과 지니언스가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결정됐다.

지니안 NAC는 단말의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떤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구조 변경 없이 작동되는 네트워크 센서로 연결되는 모든 기기들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식별, 분류한다. 네트워크 접근계층에 연결된 모든 기기들을 실시간 모니터하며 보안취약 및 사이버위협에 노출된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 수주는 사이버보안 산업 선진국인 이스라엘에서의 성과라는 점에 눈에 띈다. 세계 400대 사이버 보안 기업 중 42개사가 이스라엘 기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이버보안 산업이 국가 기반산업인 이스라엘에서 지니언스의 NAC가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며 ”미국, 유럽, 중동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레퍼런스를 확충해 나감에 있어 제품의 투명성과 손쉬운 서비스 접근성에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니안 NAC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