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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기업용 크롬북 신제품 선봬

백승은
- 출고가 79만9000원부터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레노버가 새 기업용 크롬북을 내놨다.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는 ‘씽크패드C13요가 크롬북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출고가는 79만9000원부터다. ‘AMD 라이젠7 3700C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통합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크롬 운영체제(OS)를 사용해 ▲금융 ▲의료 ▲영업 ▲마케팅 등 각종 분야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두께는 15.5밀리미터(㎜)다. 무게는 1.5킬로그램(㎏) 미만이다. 무선랜(와이파이, Wifi)5와 블루투스 5.0를 사용한다.

4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최대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HD 웹캠과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및 듀얼 마이크를 제공한다. 카메라 커버에 ‘씽크셔터’를 포함해 사생활 노출을 방지한다. 지문 인식 리더기를 통해 간편한 부팅을 할 수 있다.

360도 회전 가능한 경첩(힌지)를 적용했다. 일상 업무 시 ‘랩톱 모드’를 사용하거나 회의 시 화면 공유가 필요할 경우 ‘텐트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필기나 스케치가 필요할 때는 ‘태블릿 모드’를 활용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지원해 구글 미트 등 업무 협업을 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신제품은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최상의 업무 환경을 추구하는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한국레노버는 앞으로도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세서와 폼팩터를 적용한 크롬북을 출시하고 비즈니스와 교육 분야에서의 크롬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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