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동향] 정부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 주에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에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공무원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을 금지한 사실이 알려진 것입니다. 처음에는 서울대 등 일부 국립대만 서비스 이용을 금지시킨 것으로 보도됐는데, 전 공공영역이 다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정부가 금지한 퍼블릭 클라우드는 T클라우드나 U클라우드, N드라이브 등 국내 서비스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슈가싱크 등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총50여 개입니다. 정부는 정보의 외부유출 및 악성코드 감염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그대로 담고 잇습니다. 상당수의 국내 기업들은 정보 유출 등에 대한 걱정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곤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이 같은 우려는 오해라고 설명해왔지만 내 정보를 외부의 서비스에 담는 행위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방향으로 인식돼 있습니다. 정보가 PC 안에만 저장돼 있다면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이 업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아래는 이를 비롯해 지난 주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대학 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금지 조치, 왜?…파장 예고 = 정부가 대학 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금지하고 나서 그 배경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 등을 비롯해 국립대 전체에 정보보안을 이유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차단을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란 국내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T-클라우드와 유클라우드를 포함해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구글독스, 에버노트 등은 물론 아마존 클라우드와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당된다. 약 50개의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 금지 목록에 올랐다.한 대학의 웹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에 따르면,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자료 또는 연구자료를 편집, 전송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중요 자료의 외부 유출 및 좀비PC 양산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바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차단 요청이 있었다”는 설명이다.직원은 아예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자체가 금지돼 있으며, 교수 및 학생 또한 중요 연구자료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가 이용 금지된다. 여기에는 대학원생까지 해당된다. 또한 구성원 전체는 개인PC에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지침까지 있다.◆클라우드 서비스이용 제한조치…“정부 공공기관 전체에 해당” 설상가상 = 최근 서울대 등 일부 국립대에서 이용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진 클라우드 서비스 제한조치가 사실상 정부 공공기관 전체에 해당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통신사가 제공하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약 50여개의 서비스는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및 국립대의 교직원과 학생, 교수 등이 사용하는 업무용 PC는 물론이고 개인용 PC나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제한됐다. 이는 국가정보원의 보안 지침에 따른 것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한 중요 자료의 외부 유출 및 좀비PC 양산에 악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여기서 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웹하드처럼 문서나 영화, 사진, 음악 등의 콘텐츠를 대용량 서버에 저장해 두고 PC나 스마트폰, 스마트TV를 포함한 어느 기기에서든 해당 자료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구매 없이도 문서작업으로 웹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의미한다.한편 이같은 지침이 알려지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 개인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과거에는 USB나 외장하드를 통해 자료를 백업하고 보관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결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정부의 이같은 지침이 적용되면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가지는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최근 정부가 스마트워크 등 모바일 오피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과는 역행하는 지침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좀비PC 양산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은 비약이라는 지적이다. ◆팬택, 국내 제조사 첫 N스크린 생태계 구축…‘베가 클라우드 라이브’ 런칭=  팬택이 N스크린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스마트폰에 있는 멀티미디어 파일 등을 자동으로 동기화 하고 다른 스마트폰이나 PC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팬택(www.isky.co.kr 대표 박병엽)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Vega Cloud Live)’ 시연회를 23일 열었다.베가 클라우드 라이브는 팬택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저장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한 자동 동기화 및 백업 역할도 한다.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팬택은 이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내달부터 ‘배가 LTE EX’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베가 클라우드 라이브를 활용하려면 스마트폰과 PC에 설정된 ‘라이브 디스크’에 해당 콘텐츠를 올려두면 된다. 콘텐츠는 자동으로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에 전송된다. 이 콘텐츠는 다른 기기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을 포함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방통위, 모바일∙홈∙아웃도어 생태계 조성에 1039억 투자 = 미래 IT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모바일, 홈, 아웃도어 영역을 아우르는 3대(m-클라우드, Adv-스마트TV, Tele-Screen) 신성장 IT융합 생태계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3대 신성장 IT융합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3대 신성장 IT융합 생태계 조성 배경은 스마트화 등 급변하는 IT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미래 IT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방통위는 2015년까지 4년간 3대 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10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브로드밴드의 확산으로 인터넷이 생활의 중심이 되고 모바일에서 시작된 스마트 혁명이 홈, 아웃도어 영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홈․아웃도어 전체를 아우르는 융합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통위는 모바일 분야의 경우 특정 단말기에 종속되지 않는 웹기반 m-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HTML5 기반의 웹 기술 개발과 이를 활용한 모바일 라이프로깅, 스마트교육 등 개인맞춤•상황인지형 생활응용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홈 분야에서는 통합 Adv-스마트TV 생태계 조성을 위해 IPTV․디지털케이블TV․스마트TV 등에 공통 적용이 되는 통합 TV웹 플랫폼을 개발하고 TV용 앱개발지원센터 구축, 동작∙음성∙이미지 인식 등이 가능한 차세대 TV리모콘(UI/UX)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아웃도어 분야에서는 옥외스크린에 광고, 생활정보 등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텔레스크린(Tele-Screen)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상 디스플레이, 위치기반 상황인지, 이용자인지 등이 가능한 웹기반의 양방향 텔레스크린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활용한 시범지역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주체간 협력체계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NHN, 빅 데이터 솔루션 직접 만든다 =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자회사인 ‘NHN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이 빅 데이터 처리를 위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한다. NBP는 특히 직접 만든 빅 데이터 솔루션을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할 뿐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도 세웠다. NBP 측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빅 데이터 솔루션 개발 중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씨드(seed)형 오픈 플랫폼 개발 사업’을 수주한 것이 발단이 됐다.사실 NHN은 이미 빅 데이터 처리를 위한 몇몇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인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큐브리드다. NHN이 지난 2008년 인수한 큐브리드는 지난 몇 년 동안 인터넷 서비스에 최적화돼 왔으며, 현재 네이버 서비스의 20~30%가 큐브리드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다. NBP 측은 올 해 안에 이 비율을 5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NHN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분산파일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이버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N드라이브’에 적용돼 있다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정형∙비정형 데이터가 혼재한 빅 데이터를 처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현재 NBP의 데이터는 분산파일 시스템과 DBMS에 별도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나 응용프로그램은 필요에 따라 각 용도에 맞는 저장소에 접속해 데이터를 가져와야 한다.NBP는 또 하둡과 몽고DB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는데 이 방식은 데이터 분할 저장 및 이동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의 빅 데이터 처리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NBP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용량 이기종 클러스터드 DBMS’를 개발 중이다. 자동 데이터 분할을 통한 이기종 저장소의 클러스터드 DBMS를 구현해 사용자는 데이터 저장 위치와 관계없이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소프트뱅크커머스,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시장 진출 = 소프트뱅크커머스 (www.softbankck.co.kr,대표 이승근)는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커머스는 일본 소프트뱅크BB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카탈로그 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또 국내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업체 에이스탠다드의 ‘SAMES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대중공업, PC 본체 없앤다 = 현대중공업이 대대적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VDI) 구현에 나선다.VM웨어코리아(대표 윤문석)은 현대중공입이 2월부터 VM웨어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뷰(View)를 통해 PC본체가 없는 업무환경을 구현한다고 발표했다.현대중공업 통합전산실 정보운영부는 지난 해 6월부터 VDI 전환에 대한 사전 기술검증(PoC) 및 파일럿 컨설팅 과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오는 5월까지 사내 PC 1800여 대를 순차적으로 VDI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업무를 바로 해결할 수 있으며, 작업 중인 기기에 정보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PC 유지보수 비용 절감, PC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PC 사용 대비 전력량이 1/6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PC 본체 제거로 인한 업무 공간활용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무회계용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출시…한길TIS-이노티움 맞손 =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가 등장했다. 압축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인 한길TIS(대표 김경수)와 보안 백업복구소프트웨어 업체인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한 백업 서비스 ‘한길 보안백업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백업서비스에는 이노티움이 자체 개발한 압축 암호화 기술과 데이터 중복방지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정리=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캐논코리아, 장학금 기금 마련 위한 일일주점 개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대표 김천주)은 최근 자사 한아름 여직원회 주최로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마련 일일주점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일주점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
[주간클라우드동향] KT 클라우드 전략 ‘고삐’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 주는 KT와 관련된 클라우드 컴퓨팅 소식이 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KT 클라우드 전략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라고 볼 수 있는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이 교체됐고, 클라우드 관련 기술 업체를 인수했습니다.우선 KT는 호스트웨이 연구소장 출신의 김지윤 씨를 새로운 클라우드추진본부장에 임명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와 트러스컴 대표, 호스트웨이IDC 연구개발(R&D) 소장을 지난 해 하반기부터  KT SI(서비스 이노베이션) 부문 IT전략본부장으로 근무해왔습니다.아울러 KT가 국내 클라우드 관련 벤처 기업인 아헴스도 인수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아헴스는 오토스케일링(자원 자동 확장 및 축소) 등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에서는 티켓몬스터가 이 기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다는 소식도 주목됩니다. 국민은행은 인터넷 뱅킹의 일부 업부를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시중은행이 내부적으로 일부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의 회의시스템 및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적은 있지만 일부 업무를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것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코스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스콤은 올해 상반기 중 사내 데스크탑 가상화(VDI)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투자업계의 VDI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인증제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클라우드서비스 인증 심사 기준에 일반 클라우드 인증 외에 우수 SLA 인증이 추가됐습니다. 우수 SLA 인증은 클라우드 인증을 획득한 서비스 중 99.5% 이상의 가용성을 이용약관이나 서비스수준협약(SLA) 통해 보장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 부여됩니다.LG CNS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 소식도 관심을 가질 만 합니다. LG CNS는 지난 13일 부산시 미음지구에서‘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착공된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지진 안전지대 부산에 건립되는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2011년 6월 계획단계부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아래는 이를 비롯한 지난 주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KT, 클라우드 속도전…클라우드 추진본부장 김지윤씨 선임 등 조직정비 박차 =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있는 KT가 내부 클라우드 조직을 속도감있게 정비하고 있다. 관련하여 KT측은 최근 클라우드 추진본부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호스트웨이 연구소장 출신의 김지윤 본부장을 선임했다.김 본부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와 트러스컴 대표를 지낸 바 있으며 지난해 8월까지 호스트웨이IDC 연구개발(R&D)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KT 클라우드 추진본부 인력은 110여명에 달한다.특히 KT는 조만간 국내 클라우드 벤처기업인 ‘아헴스’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할 방침이어서 클라우드웨어의 총 인력은 약 120~13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향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별도의 연구개발(R&D) 센터를 만들 예정인 만큼, 현지 인력 채용까지 합하면 인원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 e비즈 업무에 KT 클라우드서비스 도입 추진 =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이 KT의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해 일부 e비즈니스 관련 업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KT와 손잡고 일부 e비즈니스 업무를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에서 운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시기는 3월로 예정됐다. 시중은행이 내부적으로 일부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의 회의시스템 및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적은 있지만 일부 업무를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것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이다.◆ 금융권 클라우드 IT확산의 걸림돌 ‘보안’… 극복방안 찾는다 =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보안에 대한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보안’강화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전산정보를 외부 서비스 업체에게 위탁하게 된다. 기업의 핵심정보 등을 외부에 맡김으로서 자연스럽게 보안에 대한 걱정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KT는 최근 금융권 IT 전문기업인 이니텍과 서비스협력 제휴를 체결해 이니텍의 보안 소프트웨어와 KT의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형 보안서비스를 개발해 금융권에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KT측은 이와관련 클라우드를 금융권 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해 일반 서버와 분리된 별도의 존을 구성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기술의 핵심에는 이니텍이 제공하는 ‘시큐어존(Secure Zone)’ 서비스가 있다. 강선명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부장은 “사용자 로그인 인증강화와 서버 소스 보안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혹시 있을지 모를 정보유출에 원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의 경우 하나의 서버에 여러대의 가상 서버를 운영하는 만큼 물리적으로 하나의 서버에 여러 회사의 데이터가 상주할 수 있다. 이때 사용자가 같은 서버를 이용하는 다른 업체의 정보를 볼 수 있는 개연성을 미리 차단하고자 하는 것이 이니텍이 제공하는 시큐어 존 서비스다. 강 부장은 “일반적인 서버에선 메모리 보안이 필요 없지만 클라우드는 누군가 같은 서버를 물리적으로 쓰고 있어 보안상 취약점이 있다”며 “정보를 서버상에서 암호화해서 보관하고 서버 접근 권한 있는 사람이 서버에 들어와도 서버에 있는 다른 가상서버에는 접근 권한을 주지 않는 등 시큐어 존이라는 개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오는 3월 경 오픈 예정인 국민은행의 오픈뱅킹 관련 KT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도 이니텍의 시큐어존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ISO 27001 보안인증도 추가 계획”…클라우드 인증제, 더 고도화된다 = 클라우드서비스 인증 심사 기준에 일반 클라우드 인증 외에 우수 클라우드 인증이 추가됐다. 앞서 지난 2월 1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서 인증 중인 ‘클라우드서비스인증제’의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14일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 따르면 당초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 외에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 우수 SLA’를 추가했다. 우수 SLA 인증은 클라우드 인증을 획득한 서비스 중 99.5% 이상의 가용성을 이용약관이나 서비스수준협약(SLA) 통해 보장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LG CNS, 부산에 국내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만든다 = LG CNS(대표 김대훈)와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는 13일 부산시 미음지구에서‘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된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지진 안전지대 부산에 건립되는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2011년 6월 계획단계부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아 왔다.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에는 철저한 내진(耐震) 설비는 물론,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최초로 면진(免震) 설비가 적용된다. 면진 설비는 지진의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댐퍼(Damper)를 설치해 건물과 지상 사이를 분리시키는 첨단기술로, 건물 자체가 지진과 함께 흔들리며 진동에너지를 흡수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 등 장비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가장 근본적인 지진대비책이다. 이를 통해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바다에 인접한 부산의 입지를 고려해 일본 평균 쓰나미 수위인 해발 4.5미터는 물론, 백 년 주기 대홍수에도 안전하도록 홍수경보수위인 해발 5.5미터를 상회하는 해발 6미터 이상의 높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수해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HP, “씬클라이언트, 3년내 데스크톱 15% 차지할 것” =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가 저장 공간 위주라면 씬클라이언트는 저장된 데이터를 어떻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14일(현지시각) 조스 브렌켈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퍼스널시스템그룹(PSG) 수석 부사장<사진 가운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 및 브다라 호텔에서 열린 ‘HP 워크스테이션 및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WS & GPC) 2012’에서 APJ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향후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씬클라이언트가 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씬클라이언트는 주로 기업에서 사용한다. 정보기술(IT)센터의 서버가 PC 역할을 하고 개인은 모니터와 터미널 역할을 하는 단말기를 사용하는 형태다. 터미널 단말기가 씬클라이언트다. 보안 강화와 비용 절감이 장점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HP는 단순 단말기가 아니라 데스크톱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씬클라이언트 신제품 t510과 t520을 발표했다.브렌켈 수석 부사장은 “향후 3년 이내에 현재 데스크톱 연간 판매량의 15%를 씬클라이언트가 잠식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우 이 비중은 더욱 높아져 20~25%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HP는 씬클라이언트 시장 2위다. 1위는 와이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까지 HP가 선두였으나 하반기 역전을 허용했다. 작년 3분기 와이즈와 HP의 점유율은 각각 29.6%와 28.1%다.애널리스 올슨 HP APJ PSG 부사장<사진 오른쪽>은 “HP는 작년 처음으로 씬클라이언트만 한 해 동안 100만대를 공급했다”라며 “이번 신제품은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채용해 데스크톱을 대체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말했다.브렌켈 수석 부사장은 “데스크톱 대체가 아닌 모바일(노트북)을 겨냥한 씬클라이언트도 시작 단계”라며 “모바일도 조만간 씬클라이언트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HP의 씬클라이언트는 HP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과 조합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 VM웨어 시트릭스 등의 가상화 솔루션에 최적화 됐다. 맥도날드의 해피밀 세트처럼 HP가 컨설팅과 솔루션, 서비스까지 개별 기업에 맞게 구성해주는 것도 강점이다.국내에서는 HP의 한진중공업 등이 씬클라이언트를 채용했다. 비용 절감, 보안 강화 등과 공간 및 관리 효율성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통신사와 전자 업체 등도 씬클라이언트 체제 도입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KT 유클라우드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12가상코어까지 확장 =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12가상코어(Vcore)까지 확장 가능한 고성능 프리미엄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12코어급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메모리 또한 32GB까지 제공된다. 기존 서버 대비 CPU 성능와 디스크 입출력속도(I/O)가 높아짐에 따라 서비스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으며, 안정성까지 갖췄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KT 관계자는 지난 1년 간의 서비스 결과 고사양 상품에 대한 이용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대형 고객의 경우 한층 높은 안정성이 요구됨에 따라 프리미엄 서버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가격 또한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 대비 최고 약 50%까지 저렴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아카마이, 블레이즈 인수 = 아카마이(www.akamai.com)가 프론트엔드 최적화(Frontend Optimization, FEO) 기술을 제공하는 블레이즈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아카마이는 블레이즈가 제공하는 웹페이지 렌더링 속도 최적화 기술로 사이트 가속화 솔루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레이즈 기술을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과 결합해 기업이 모든 디바이스 상에서 안전하고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블레이즈는 딜리버리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동안 자동으로 웹페이지상의 코드를 최적화해 사용자의 디바이스 종류에 관계없이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고, 페이지 렌더링 시간을 앞당기도록 지원한다. 이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고객은 소프트웨어나 코드를 별도로 변경하지 않고도 모든 웹사이트에 블레이즈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웅진플레이 도시, SAP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 SAP 코리아(www.sap.com/korea 대표 형원준)는 웅진플레이도시(대표 문무경)가 ‘웅진 클라우드 원’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웅진 클라우드 원은 중소기업용 솔루션 ‘SAP 비즈니스 원’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SAP와 웅진홀딩스가 함께 출시한 바 있다.웅진홀딩스는 웅진플레이도시에 대한 SAP 비즈니스 원 구축 및 라이선스 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SAP 비즈니스 원 클라우드 서비스는 월 정액제 형태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구축 및 운영 서비스가 통합 제공된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이를 통해 ▲업장별 매출 관리 ▲데이터 정확도 향상 ▲관리 효율 증대 ▲실시간 데이터 산출 ▲자동 데이터 집계 통한 시간 절약 ▲결재 프로세스 정립 및 관리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리=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주간클라우드동향] SW진흥법이 클라우드에 미치는 영향은?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 주에는 IT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야에 큰 이견 없이 법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법은 대기업 계열의 시스템 통합(SI) 업체들이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공공 정보화 시장은 국내 IT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분야여서, IT산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특히 이런 변화가 클라우드 컴퓨팅에는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공공정보화 사업은 대부분 SI 개발 사업으로 진행해왔습니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자신이 필요한 시스템을 대기업 SI 업체에 맡겨 개발토록 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기존의 방식은 취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는 공공기관이 늘어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중소 SI업체들에 시스템 구축을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안이기 때문입니다.아울러 지난 주에는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는 KT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는데, SKT가 본격 경쟁에 나선 것입니다. 통신업계 맞수인 두 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경우 서비스 품질 및 시장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클라우드 밀월관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크롬OS가 탑재된 데스크톱 PC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소식입니다.아래는 이를 비롯한 지난 주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대기업 IT서비스업체 공공SI사업 입찰제한…지경위 통과 =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되면 2013년부터 대기업 계열 IT서비스업체의 공공 SI시장 참여가 전면 제한된다.10일 지식경제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거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시스템통합(SI)기업의 공공 정보화 시장 참여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하는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 의결했다.개정안은 지경위 전체회의를 통과함으로서 2월 임시국회 기간 안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법안은 대기업인 소프트웨어 사업자가 이미 구축한 소프트웨어 사업의 유지와 보수에 관한 사업은 2014년말까지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또 1차 입찰 때 적격 업체를 찾지 못해 조달청에 의뢰해 발주하는 사업과 국방ㆍ외교ㆍ치안ㆍ전력 또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업에 대해서도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김재경 법안소위위원장은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집단의 경우 사업금액과 관계없이 공공SI 시장참여를 제한하되, 국가안보와 관련해 대기업인 SW사업자의 참여가 불가피하다고 지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경우 허용키로 하는 등 조정안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SKT, 기업 대상 클라우드 본격화…3월에 스토리지 서비스 출시 = SK텔레콤이 기업 대상(B2B)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에 나선다. 일산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고, 3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S3)보다 30% 가량 저렴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도 출시한다.6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기존 대비 속도와 절전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새롭게 확대, 오픈하며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확대 구축한 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총 826m²(약 250평) 규모로, 전체 네트워크를 10Gbps속도의 광케이블 기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기존 데이터센터들이 사용하고 있는 동축케이블과 비교해 데이터 손실률 및 장애 발생률이 크게 낮아지고, 갑작스러운 데이터 폭증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속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SK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를 고객별로 분리해 운영하는 기술(vLAN)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네트워크와 보안장비를 공유하면서 발생했던 상호간섭 및 해킹 방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네트워크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최첨단 공간설계 및 냉각 효과를 고려한 장비 배치를 통해 냉각 효율을 25% 이상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SKT 측은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체 이용 전기요금이 9.4% 인하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SKT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의 전력효율지표(PUE) 지표는 1.7에 달한다. PUE는 1에 가까울수록 전력 효율이 높다.한편 SKT는 이번 데이터센터 확장 구축과 함께 오는 3월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이지 스토리지(Easy Storage)’ 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지 스토리지’ 서비스는 현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마존의 S3 서비스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특히 기존 S3 서비스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3배 이상의 속도(국내 접속 기준)와 안정적 A/S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기념해 2월 6일부터 한 달간 클라우드 서버를 최대 50% 할인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삼성 PC사업부 구글과 밀월… 크롬북 이어 크롬박스 상반기 출시 = 삼성전자가 구글 크롬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세계 첫 크롬박스(데스크톱PC)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고위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구글 크롬박스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미 제품 디자인과 개발 작업은 완료됐고, 구글과 구체적인 공개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크롬북과 크롬박스는 구글 크롬 OS를 사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PC 제품으로 국내보단 해외에, 개인 사용자보단 기업간거래(B2B) 시장이 주요 공략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 성전자 크롬박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첫 공개됐다. A4 용지 절반 크기에 무게도 가벼워 설치가 간편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3개의 USB 단자와 모니터(DVI) 단자, 이더넷 포트를 내장하고 있어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할 수 있다.클라우드 기반의 크롬 OS는 시작(부팅) 속도가 매우 빠르고 데이터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아닌 구글 서버에 저장된다. 매번 PC를 켤 때마다 앱과 OS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것도 특징이다.삼성전자와 구글은 교육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크롬북과 크롬박스를 보급하기로 했다. 미국 IT전문매체인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미국의 학교 등 교육 시장에 크롬북을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미 구글은 미국 아이오와, 일리노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학교에 2만7000대의 삼성 크롬북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미국 모든 주의 교실마다 크롬 OS 기반의 PC를 비치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올해 기업 평균 IT투자금액 78억원 수준, 전년대비 소폭 성장 = 2012년 국내 기업용 IT시장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19조 2800억원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기업의 평균 IT투자금액은 약 7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8일 시장조사업체 KRG(대표 전원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KRG Impact -2012년 IT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속에서도 IT투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KRG에 따르면 기업들의 IT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RG가 국내 매출 1천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6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당 평균 IT투자규모는 전년보다 5.3% 성장한 77억8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 3.9% 증가율보다 1.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전체 예산 가운데 운영비용이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 투자 비중은 43.0%이다. 업종별로는 제조기업의 평균 IT투자 규모는 46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업종의 평균 IT투자규모는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4.3% 늘어난 수치이며, 유통 및 물류업종의 올해 IT예산 규모는 52억원으로 전년도 47억원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및 기타 서비스 업종의 IT투자 규모는 117억원으로 전년보다 5.1% 늘어났다. 특히 매출 대비 IT 예산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은 0.57%로 매출액 1천원 가운데 IT에 투자하는 규모는 57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1.26%, 금융 1.01%, 물류/유통 0.40%, 제조 0.3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별로는 지난해 다소 위축됐던 제조 시장이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KRG 강영구 책임연구원은 “제조 시장은 2012년 전년대비 5.3% 성장한 4조6960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제조 시장은 올해 글로벌 경영 시너지 제고를 위한 ERP, SCM 통합 작업을 비롯해 MES 고도화, BI, IT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시스템 구축 등이 이슈로 거론된다”고 밝혔다.  금융 시장 역시 전년대비 1.0% 성장에 그친 4조 3110억원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금융 IT시장은 올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보안관리시스템, 투자은행시스템, 리스크매니지먼트,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유통 및 물류업종의 올해 IT이슈로는 개인정보 보안,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거론되며, 시스템 고도화 및 글로벌 IT통합 역시 중요한 이슈로 지적됐다. 통신 및 기타 서비스 업종은 올해 융/복합화 적극 대응,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통합보안관리, 모바일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이 주요한 투자 이슈로 부각됐다.◆KT-기보, 중소․벤처 스마트워킹 지원 ‘맞손’ = KT(www.kt.com)와 기술보증기금(www.kibo.or.kr)은 6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스마트워킹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지원을 받고 있는 5만1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다. 양 사는 기술보증기금의 전국 9개 주요 평가센터에 신규 스마트워킹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이를 지원대상 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센터는 100M급 초고속 인터넷, 와이파이 등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비롯해 사무용 개인 좌석, 회의실, HD급 영상회의 솔루션인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KT는 멤버십 서비스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전국 13개소 ‘올레 스마트워킹센터’를 중소∙벤처기업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킹 도입을 위한 기업 진단 및 컨설팅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정책도 시행된다. KT와 기술보증기금은 클라우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협업, 보안 등 IT솔루션 분야 우수 개발자 및 벤처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IT기술 관련 교육 및 테스트 환경 제공,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정부통합전산센터, 1차 사업 550억 규모로 확대…예비규격 곧 공지 =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추진 중인 정보자원 통합 1차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550억원 규모로 확대, 발주될 예정이다.5일 통합센터 측에 따르면, 456억원 규모로 책정됐던 제1차 자원통합사업은 이보다 약 100억원 가량 늘어난 55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다음주 중으로 시스템 예비 규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통합센터 정보자원관리과 하승철 과장은 “조달청의 발주 공고 및 사전 규격 공개 전에 미리 예비 규격을 미리 공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달 중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1차 사업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정부자원 통합 1차 사업에는 우체국 금융(지경부)과 사회복지통합망(복지부) 등 15개 신규사업 및 30개 노후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이밖에 클라우드 컴퓨팅 관리 플랫폼 구축과 정부 클라우드 업무구축 및 15개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통합센터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규로 개발되는 애플리케이션 및 기존 업무들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다.올해는 약 15개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여러 부처들과 협의 중인 단계다. 이 때문에 사업 발주가 다소 늦어지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또한 현재 x86 서버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기존 유닉스 서버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통합하는 사업도 계속해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하 과장은 “현재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이 유닉스 기반으로 개발돼 있기 때문에 이를 당장 x86 기반으로 모두 전환하는 것은 어렵고, 비용도 더 든다”며 “그러나 점차 x86 기반의 범용 서버와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정부자원 통합 사업은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당초 10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센터 측에 따르면 통합사업 예산이 1159억원으로 늘어났다.정보자원 통합 2차 사업(510억원)과 3차 사업(86억원)도 3월과 5월에 각각 발주될 예정이다.2차 사업은 공간정보시스템(국토부)과 전자정부지원사업(행안부) 등 37개 신규사업 및 46개 노후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확충, 정부 클라우드 업무구축 및 전환확대, 3차 사업은 각 부처 추가 수요 대응 및 통합자원 확충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LG엔시스, 시스코 클라우드 최상위 파트너 자격 획득 = LG엔시스(www.lgnsys.com 대표 김도현)가 국내 최초로 시스코의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중, 최상위 등급인 ‘클라우드 빌더(Cloud Builder)’ 자격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은 파트너 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전문성을 인증하는 시스코 고유의 자격 체계로 파트너 사가 보유한 역량에 따라 ‘클라우드 빌더(Cloud Builder)’, ‘클라우드 프로바이더(Cloud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 리셀러(Cloud Service Reseller)’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클라우드 빌더’는 독자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 사에게만 주어지는 자격이다.  데이터 센터를 구성하는 주요 H/W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 및 구축, 가상화 기술 적용,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용과 판매에 관한 시스코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LG엔시스를 포함해 단 두 업체만이 획득했다.  LG엔시스는 시스코의 서버/네트워크/보안 장비, EMC의 스토리지, VMware의 가상화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십을 보유했으며,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용과 관리에 대한 별도의 교육도 이수해 세부 요건을 충족시켰다.  <정리=심재석기자>sjs@ddaily.co.kr
[주간클라우드동향] 메가업로드 데이터 삭제, 2주 연기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 달 전 세계 최대 파일공유 사이트 ‘메가업로드’가 폐쇄된 이후 콘텐츠 삭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가 메가업로드의 자산을 동결했는데, 이 때문에 서버 호스팅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서버 호스팅 업체들은 데이터를 삭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메가업로드 데이터가 삭제될 경우 불법 콘텐츠뿐 아니라 수많은 합법 콘텐츠까지 삭제되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습니다.하지만 당초 지난 2일부터 삭제될 예정이었지만 다행히 1차 위기는 넘겼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앞으로 2주간은 데이터 삭제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이 차세대 x86 서버 프로세서를 출시합니다. 인텔코리아는 오는 3월 7일 제온 E5 프로세서(코드명 샌디브릿지-EP)를 소개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후 개별 서버업체들도 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KT가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선정했습니다. 인프라 서비스(IaaS)를 넘어 PaaS(플랫폼),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계획 중이며, 해외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고 합니다.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추진 중인 정보자원 통합 1차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550억원 규모로 확대, 발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약 15개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여러 부처들과 협의 중입니다.    아래는 이를 비롯해 지난 주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KT 신성장동력…키봇•클라우드•글로벌 = KT가 탈통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사업과 클라우드, 그리고 스마트폰 이외의 스마트기기 사업이 핵심이다.  김희윤 KT 상무는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2012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기업 경영환경의 변화에 다른 KT의 시장전략을 소개했다.   그동안 KT를 비롯한 통신사업자들이 꾸준히 해외시장을 두드렸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현지 문화, 통신사업 자체의 폐쇄성 등으로 인해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KT는 일본의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과 협력해 한중일 데이터 로밍 및 글로벌 생태계 공동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프트뱅크와 글로벌 데이터 센터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스코와 스마트스페이스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등 전통적인 통신비즈니스가 아닌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한 신시장 창출에 나선 상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KT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다. 올해 들어 IaaS 서비스를 확장해 PaaS(플랫폼),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기업용 인프라 제공,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이어 국내 서비스를 해외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 또 하나 KT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는 키봇 사업이다. 키봇은 유아용 로봇으로 사실 아직까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상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1차 사업 550억 규모로 확대…예비규격 곧 공지 =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추진 중인 정보자원 통합 1차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550억원 규모로 확대, 발주될 예정이다.5일 통합센터 측에 따르면, 456억원 규모로 책정됐던 제1차 자원통합사업은 이보다 약 100억원 가량 늘어난 55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다음주 중으로 시스템 예비 규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통합센터 정보자원관리과 하승철 과장은 “조달청의 발주 공고 및 사전 규격 공개 전에 미리 예비 규격을 미리 공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달 중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1차 사업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정부자원 통합 1차 사업에는 우체국 금융(지경부)과 사회복지통합망(복지부) 등 15개 신규사업 및 30개 노후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이밖에 클라우드 컴퓨팅 관리 플랫폼 구축과 정부 클라우드 업무구축 및 15개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더존 춘천 시대 1년…토털IT서비스 기업으로 변모 = 더존비즈온이 춘천 시대를 연지 1년을 맞았다. 더존은 지난 해 1월 본사를 서울에서 춘천으로 옮긴 바 있다. 춘천으로 이전한 더존은 세무회계 소프트웨에 전문기업에서 토털 IT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선 춘천 본사에 클라우드 기반 전산센터인 ‘'D-클라우드 센터’를 설립했다. 이 안에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공전소) 등이 자리잡고 있다. 춘천은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에서 유리하고 연간 5개월 간 프리쿨링(Free Cooling)이 가능해 IDC 에너지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SaaS(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도 강화하고 있다. 더존 측은 D-클라우드 센터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모바일 솔루션 등을 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스마트 택스OS(Smart TaxOS)가 대표적 서비스다. 이는 세무회계사무소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온라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기기 등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그 결과 전국 세무회계사무소 1000곳 이상이 더존비즈온의 시설 인프라를 견학했으며, IDC 사업에서 서비스 두 달 만에 100고객을 돌파했다.  포스코ICT와 이노그리드 등 IT 전문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인텔 차세대 E5 프로세서 3월 출시…서버업계 특수 기대 = 인텔이 지난해 4월 E7프로세서(코드명 네할렘-EX)를 출시한지 약 1년 만에 차세대 x86 서버 프로세서를 내놓는다. 국내 공식 런칭 시기는 3월 초다. 이에 발맞춰 한국HP와 한국IBM, 델코리아, 시스코코리아 등 주요 서버 업체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인텔코리아가 오는 3월 7일(날짜 미정) 신제품인 제온 E5 프로세서(코드명 샌디브릿지-EP)를 소개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개별 서버업체들도 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E5프로세서는 32나노공정이 적용된 샌디브릿지 마이크로 아키텍처 기반으로 2소켓과 4소켓용으로 출시된다. 2소켓용 제품이 먼저 출시된다. 프로세서당 8코어, 16쓰레드까지 지원된다. 소비전력도 대폭 낮아졌다.◆지금은 10G 이더넷 스위치 시대…40G•100G 시장도 ‘꿈틀’ = 전세계적으로 10기가비트(Gbps) 이더넷 스위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10G 이더넷 스위치는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이더넷 스위치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할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0G•100G 이더넷 스위치 장비도 점차 성장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2016년 이후에는 40G, 100G 장비가 도입이 크게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통신•네트워크 산업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델오로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2-L3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오는 2016년에 28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HP-티맥스 합체…오라클에 맞서 =  한국HP와 티맥스소프트가 오라클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오라클이 엔지니어드 시스템(Engineered System)이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전략을 가속화 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HP와 티맥스는 오는 3~4월경 양사의 핵심 솔루션을 통합한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HP의 로우엔드 유닉스 서버인 ‘인테그리티 서버’와 티맥스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인 ‘제우스’를 미리 최적화 한 것이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각각의 솔루션을 도입했지만, 앞으로는 이 통합 어플라이언스로 간단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이는 지난 해 출시된 ‘오라클 클라우드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이하 엑사로직)’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엑사로직은 썬의 X86 서버 위에 리눅스(솔라리스)를 깔고, 그 위에 웹로직∙코히어런스∙제이로킷 등 오라클의 미들웨어 제품을 얹어 통합한 솔루션이다.HP와 티맥스가 손을 맞잡은 이유는 이 같은 IT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오라클은 DB머신인 엑사데이터에 이어 미들웨어 머신인 엑사로직을 출시하는 등 IT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 팬택, 클라우드 서비스 업그레이드…‘클라우드 라이브’ 2월 선봬 = 팬택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 팬택은 작년 3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팬택은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미(SKYme)’를 ‘클라우드 라이브(Cloud Live)’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라이브는 오는 2월말부터 사용할 수 있다.클라우드 서비스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등의 소유보다는 빌려 쓰는 서비스다. 팬택은 16GB 저장 공간을 무료로 준다.클라우드 라이브는 저장 공간 제공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스마트폰 PC 웹 3곳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동기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통화료 부담을 덜기 위해 동기화 수준은 사용자가 정할 수 있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 등과 연결해 활용할수도 있다. 저장 용량과 편의성을 높였다.개인정보 백업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서버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알면 사진 등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스카이 에어 링크’를 지원한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서로 다른 기기에서 1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미디어 라이브’도 쓸 수 있다. 스트리밍 방식이다.<정리=심재석기자>sjs@ddaily.co.kr
[주간 클라우드 동향] 기업 공세 강화하는 AWS, 시장 구조 바꿀까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선두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 공략을 위한 서비스 출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국내에는 AWS의 영향력이 생각만큼 크지는 않습니다만, 해외를 무대로 사업을 영위하는 일부 국내 기업들은 이미 이를 이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고려하는 사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최근 AWS가 기업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백업 및 NoSQL 기반의 DB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발빠르게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이 시장에 얼마만큼의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반면 기존 글로벌 IT 기업들 역시 비슷한 성격의 서비스와 제품, 솔루션 등을 내놓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같이 기업 업무에 적합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또한 AWS의 경우, 올해 중으로 국내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서 국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클라우드 업계 관전 포인트입니다.아래는 지난주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 전해진 주요 소식입니다.◆아마존웹서비스, 기업 공략 위한 서비스 강화=개발자나 벤처기업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보안 기능이 강화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중견 및 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최근 AWS는 보안기능이 강화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클라우드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옵션으로 기업의 데이터백업 및 복구를 위한 'AWS 스토리지 게이트웨이'다. 이를 통해 아마존 측은 기업 고객을 끌어들일만한 충분한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베타서비스는 60일간 무료 사용 기간을 제공한다. 60일 이후 서비스 이용가격은 게이트웨이 하나당 월 125달러이며, 저장용량 요금은 기가바이트당 0.14달러다. 가용성 및 보안을 위해 고객들은 게이트웨이 설치 위치를 미국과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존(Zone)에 분산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원거리네트워크(WAN) 가속이나 중복제거 등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AWS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의 연계를 통해 더 빠르게 빅데이터를 저장, 분석할 수 있는 NoSQL DB서비스인  ‘다이나모DB(DynamoDB)’를 출시한 바 있다.한편 이처럼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는 AWS에 대항해 최근 기존 IT업체들의 비슷한 서비스 및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힘실리는 클라우드…국책 R&D 과제에 대거 포함=올해 지식경제부의 연구개발(R&D) 사업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신규 프로젝트가 7개나 포함됐다.24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경부가 공지한 ‘2012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중 정보통신산업 분야(총 940억원)의 신규지원 대상과제 66개 중 클라우드 관련 사업은 7개가 포함됐으며, 예산은 약 100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에 진행 중이던 클라우드 관련 사업과 합하면 올해 지경부의 클라우드 R&D 예산은 약 193억원에 달한다.올해 포함된 지경부의 클라우드 R&D 신규 사업은 정보통신미디어와 차세대통신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정보통신미디어 분야의 홈네트워크/정보가전 부문에서는 ▲스마트가전 자원 가상화에 의한 가정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올해 17억원 이내의 정부 출연금이 지급된다.또한 차세대통신네트워크의 BcN 부문에서 ▲안전하고 확장성 있는 가상 ID 기반의 기업망-클라우드-모바일기기 연결을 제공하는 가상 사설망 기술 개발에 14억원이 책정됐다.SW 컴퓨팅의 SW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버와 스마트 기기간의 암호화된 콘텐츠 실시간(1 giga bps급) 동기화 소프트웨어 개발(11억원) ▲1만 사용자 이상 동시 접속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용 파일시스템 개발 연구가 진행된다.SW 컴퓨팅의 차세대컴퓨팅 분야에서는 ▲가입자 구간 비디오 트래픽의 50% 절감이 가능한 글로벌 딜리버리 클라우드 플랫폼의 개발(20억원) ▲고품질(Full HD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그래픽 가속처리 및 전송 프로토콜 기술 개발(15억원) 연구 과제가 공지됐다.이밖에 SW 컴퓨팅 분야의 지식정보보안 부문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하에서 내부 가상화 영역에서 발생하는 해킹 공격을 분석·탐지·차단하기 위한 가상 네트워크 침입 대응기술 개발(10억원)에 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일본 열도에 부는 오픈소스 SW 열풍…우리나라는?=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의 전환 추세 등과 맞물려 국내에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인 추세와 별반 다르지 않다.유독 신제품이나 신기술 도입에 보수적이라는 일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신제품을 공급하는 데 유난히 문턱이 높다는 일본 기업들 역시 최근 개발·운영비용 절감 이슈와 IT기업에 종속되는 상황(Vendor Lock-in)에서 벗어나기 위해 OSS 도입에 적극적인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본 기업들의 OSS 도입 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최근 방한한 미즈노 히로미치 HP 재팬 테크놀로지 컨설팅 부문 데이터센터 솔루션 서비스 컨설턴트<사진>은 “흔히 OSS라고 하면 품질이나 유지보수 서비스 등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은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며 “이보다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지속돼 왔던 IT운영방법이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에 따르면, 현재 일본 기업들은 리눅스나 아파치 메일 서버 등의 운영체제(OS) 이외에도 톰캣(Tomcat)이나 제이보스(JBoss),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마이SQL 등의 오픈소스 기반 미들웨어는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둡(Hadoop)이나 NoSQL, H베이스(HBase) 등을 도입이 늘고 있다.이중에서도 빅데이터 분석 및 저장을 위한 하둡의 인기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일본에서도 하둡 엔지니어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는 설명이다.미즈노 컨설턴트는 “일본의 경우, 익숙하거나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 성향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도입하기까지는 문턱이 높다”며 “또한 10년 이상의 상당히 장기적인 고객 지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기까지 신중한 편”이라고 말했다.또한 장애가 발생했을 때에도 일본기업들은 원인을 규명하기 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어떤 제품의 무슨 문제 때문에 장애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규명하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 일본 기업들이다.하물며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데에는 오죽할까. 물론 일본 기업들 역시 오픈소스 도입시 품질이나 유지보수 등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 IT업체들을 통해 컨설팅을 철저히 받고, 유지보수 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세운다는 것이 미즈노 컨설턴트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HP의 테크놀로지 컨설팅 그룹은 이같은 기업들의 오픈소스 전환 및 운영을 위해 관련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고 있다.대부분의 기업들이 OSS를 도입하면서도 기존 상용 소프트웨어를 혼합해 운영하기 때문에 관리부터 백업, 모니터링 등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HP의 경우 현재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HP의 유지보수 서비스 자체를 구매하는 방안과, 유지보수 자체에 대해선 고객이 책임을 지되 패치 작업이나 업그레이드시 HP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일본기업의 경우, 소스코드 마이그레이션도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이러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의 전제는 하드웨어 인프라, 즉 서버가 x86로 전환되는 것이다. 전세계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역시 최근 유닉스 서버와 같은 하이엔드 시스템에서 x86 서버로 빠르게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과 맞물리면서 인프라를 저렴하게 구축하려는 고객들이 x86 서버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대규모 시스템을 구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이날 배석한 한국HP 유화현 테크놀로지 컨설팅 총괄 상무는 “국내에서도 지난 2~3년 동안 오픈소스 도입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단순히 기술적인 관점보다는 운영, 도입 과정의 아키텍처를 세우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에서도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데스크톱 가상화 등의 부분에서 오픈소스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이를 위해 한국HP는 올해 일본HP의 컨설팅 조직 내 오픈소스 관련 인력들과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오픈소스 전환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일본HP의 컨설팅 조직은 오히려 미국 본사 조직보다 크고 프로젝트 경험도 더 많다는 것이 HP 측의 설명이다.한편 유 상무는 “기존에 상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경우, 기업들은 단순히 IT업체를 불러서 견적을 내면 그만이었지만, OSS를 도입하게 되면 이러한 기존의 IT운영 프로세스 변경 및 조직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상용 제품의 경우, 버전 업그레이드 등의 세부적인 계획은 IT업체들이 주도했지만, OSS 도입 이후에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버전 모니터링과 업그레이드 시점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기업들은 이를 기획할 수 있는 인력을 내부에 두고 조직을 변경하거나, 아니면 이를 서비스 업체에 맡겨야 한다. 이는 결국 IT 공급망에 변화를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시스코 UCS, 2년 만에 전세계 고객사 1만개 돌파=시스코시스템즈(www.cisco.com)가 25일(미국 현지시간), 자사의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UCS)이 2012년 1월을 기준으로 전세계 고객사 1만여개를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공식 제품이 출시된지 약 2년여 만의 성과다.UCS는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시스코의 x86 서버 시스템으로 컴퓨트와 네트워킹, 관리, 가상화 기능 등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측은 “최근 발표된‘2011 시스코 클라우드 인덱스’에 따르면, 2014년까지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는 업무 중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며, 클라우드 트래픽 또한 2015년까지 12배 이상 늘어난 1.6제타바이트(ZB)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폭발적인 클라우드 성장세에는 반드시 UCS의 뛰어난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기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UCS는 컴퓨트와 네트워킹, 스토리지 접속, 가상화, 관리 측면에서 최적화되도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이를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거나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1만개 이상 UCS 고객의 지역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약 30%에 해당하는 3000여개 고객이 유럽 기반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세계적으로 유로넷 월드와이드과 보스턴대학교 메디컬 센터, 오디언스뷰 티케팅, 홍콩중문대학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국내에서도 시스코 UCS서버는 KBS와 현대증권, LG전자, 동부CNI, SK텔레콤 등에 공급된 바 있다.◆IBM,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 개시=IBM이 차세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IBM 커넥션(IBM Connections)을 출시하고, 분석 기술과 소셜 비즈니스를 접목한 신개념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IBM 커넥션은 분석 기술이 지원되는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위키, 블로그, 활동 내역, 기업 이메일, 캘린더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또 IBM은 분석 기술을 소셜 비즈니스에 접목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IBM 스마트클라우드 포 소셜 비즈니스(IBM SmartCloud for Social Business)를 함께 선보였다.이 서비스는 전사적 파일 공유, 소셜 네트워크, 커뮤니티, 온라인 회의, 인스턴트 메시지, 이메일 및 캘린더를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복수의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생산성 증대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2개 언어로 제공되는 IBM 스마트클라우드 포 소셜 비즈니스 60일 시험판은 (ibmcloud.com/social)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주간 클라우드 동향] 노란코끼리, 올해 IT업계 주목받을까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최근 아파치 재단이 6년 만에 하둡 1.0 버전을 공식 발표하면서 I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둡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 대규모 분산처리를 지원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이미 몇몇 국내기업을 포함해 대부분의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하둡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 데이터가 IT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가장 ‘핫’한 오픈소스 기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오라클이나 IBM, 테라데이타 등 주요 IT기업들이 비구조적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자신들의 솔루션을 하둡과 연계하면서 올해 전망은 더욱 밝습니다.특히 이번 하둡 정식 버전이 발표되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버전에는 보안과 프로그래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웹 기술, 가용성 등과 같은 기존에 없던 기능들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오픈소스에 대해 기업들이 우려하는 점이 안정성(가용성)인데, 이번 정식 버전 발표에 따라 더욱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둡’의 상징이 노란 코끼리라는 것은 아실텐데요. 노란 코끼리가 올해 기업들을 ‘빅 데이터’ 시대로 잘 인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래는 지난해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관련 주요 소식입니다.◆2012년 한국시장 공략하는 글로벌 IT기업들의 키워드…“빅 데이터·보안”= 한국IBM과 한국HP, 한국오라클, 한국EMC 등 주요 IT업체들의 한국지사에 따르면 올해 주력할 이슈로 빅데이터 분석과 보안 등을 우선순위에 올렸다.물론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등도 올해의 핵심 이슈로 포함시켰지만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돼 있는‘빅데이터’에 무게를 더 실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에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통찰력(Big Insights)을 제공함으로써 IT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 우세했다.이와함께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안사고 등을 계기로 ‘보안’솔루션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에 올해 사업계획에는 많이 반영됐다.이밖에도 오픈소스 등도 핵심 키워드로 올랐다. 최근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저장 및 분석,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하려는 국내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들 업체들 역시 최근 오픈소스를 품은 제품들을 출시한 바 있다.업체별로 보면, 한국HP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IT 핫 이슈와 병행해 올해에는 개방성과 보안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HP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해 인수한 영국 검색 기업 오토노미를 통해 국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정보관리(Information Management)라는 부서도 새롭게 신설했다.보안 역시 올해 투자를 강화할 분야다. 앞서 HP는 2012년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1월에 별도의 엔터프라이즈 보안제품사업부(ESP, Enterprise Security Product business unit)를 신설한 바 있다. 여기에는 지난해 인수한 보안업체인 포티파이소프트웨어, 아크사이트, 티핑포인트 등을 통합했다.   한국IBM은 올해는 대표적인 개방형 빅데이터 분석 툴인 하둡을 기업 영역까지 확대하는 고객을 집중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및 제조 분야에서 다수의 도입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빅데이터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과 확대에 발맞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연계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들의 워크로드에 집중해 관련 테스트와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대규모 데스크톱 클라우드와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금융 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똑똑한 도시(Smarter City)’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 그리드와 스마트 빌딩, 치안, 스마트 거번먼트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관련 솔루션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한국EMC는 ▲클라우드가 IT를 바꾼다(Cloud Transforms IT) ▲빅데이터가 비즈니스를 변화시킨다(Big Data Transforms Business) ▲클라우드 세계에서 보안을 강화하여 신뢰를 구축한다(Trust in Your cloud) 등 세가지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자사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서비스로서의 정보(Information as a Service)’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역점을 둔다는 전략.한국오라클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아우르는 유연한 통합 서비스 제공과 함께,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활용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엔지니어드된 시스템을 통해 구축 간을 최소화하고 성능과 안전성은 최대화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주력할 방침이다. 엑사데이터와 엑사로직, 엑사리틱스, 스팍슈퍼클러스터, 오라클데이터베이스어플라이언스 등이 오라클이 내에우고 있는 엔지니어드 시스템이다.한국넷앱 측은 “올해에는 비용 효과적인 패키지 형태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전용 장비 출현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클러스터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등이 이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후지쯔는 ‘사회지속파트너(Social Sustenance Partner)’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의료, 환경, 농업, 교통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진 IT솔루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이 올해 회사의 주요 경영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하둡, 2012년 IT업계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지난 주말 아파치 재단이 하둡1.0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파치 하둡 데이터 프로세싱 프레임워크가 6년 만에 마침내 공식 버전이 나온 것입니다. 하둡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 대규모 분산처리를 지원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아파치 하둡 재단의 아룬 C. 무르티 부사장은  하둡 1.0에 대해 “수 많은 개발자와 위원회의 헌신적인 노력의 정점”이라고 평했습니다.하둡은 이제 겨우 1.0 버전이 나왔을 뿐이지만, 최근 IT산업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적지 않습니다. 이미 여러 조직에서 하둡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직은 사용하지 않는 조직이라도 하둡에 대한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유명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나 랙스페이스에서 이미 하둡을 이용하고 있고, 페이스북도 하둡의 추종자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하둡의 근원지인 야후는 4만2000노드에서 하둡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NHN 등이 하둡을 로그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 데이터가 IT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하둡은 가장 인기있는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무르티 부사장은 “하둡은 조직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처리하고, 쿼리를 던질 수 있는 사실상의 데이터 플랫폼이 됐다”면서 “새로운 버전은 성능‧안정성‧보안 면에서 가장 중요한 진보를 표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무엇보다 하둡이 주목을 받는 것은 ‘빅 데이터’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기업이나 조직들은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 중 매우 일부만을 처리하고 분석했습니다.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 웹사이트‧SNS‧스마트 디바이스‧센서네트워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은 그냥 버려야 했습니다. 활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하둡은 이런 데이터를 기업이나 조직의 전략을 세울 때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하둡과 맵리듀스(MapReduce)라는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기존에 버려야 했던 데이터까지 분석 대상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맵리듀스는 대량의 데이터를 다수의 서버에 나눠 집계‧가공하는 맵(Map) 과정과 처리 결과를 하나의 표에 정리해 출력하는 리듀스(Reduce)라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비구조적 데이터를 처리해 나갑니다.이를 활용하면 고객이탈을 감지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등 그 동안 얻지 못했던 통찰력을 빅 데이터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특히 단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넘어 상업적인 IT업체들이 하둡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둡의 전망이 밝습니다. 오라클, IBM, 테라데이타, 사이베이스 등 기존의 분석용 DB를 공급하던 업체들은 비구조적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자신들의 솔루션을 하둡과 연계해 나가고 있습니다.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가 이들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했다는 점을 상기하면 하둡에 대한 전망도 매우 밝아 보입니다.하둡의 실질적인 활용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IT기술을 선도하는 일부 업체들은 이미 하둡을 활용하고 있지만, 일반 기업들은 아직 저 멀리 있는 이야기입니다.때문에 하둡1.0 출시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출시됐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들이 안심하고 접근할 여지를 주기 때문입니다.포털 업체나 클라우드 업체 이외에도 하둡은 쓸모가 많습니다. 통신사 등의 로그 데이터를 처리할 수도 있고, 의료분야에서는 대용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공장설비 장애 관리를 위한 데이터 분석도 하둡으로 할 수 있고, 판매시점관리(POS) 등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도 하둡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교통 흐름을 분석하거나 위치 정보와 연비 상황을 자동차 운전자에게 통보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물론 이 같은 이야기는 아직 장밋빛 전망에 불과합니다. 하둡 역시 수많은 IT업계의 기술들처럼 한 때의 유행으로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아 안정성과 보안을 중요시 여기는 CIP 하둡이 인터넷 기업에나 어울리는 기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빅 데이터라는 거대한 흐름이 멈추지 않는 이상, 하둡과 같은 대용량 분산파일 시스템에 대한 탐구는 지속될 것입니다. 과연 2012년 하둡이 IT업계의 총아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공공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맑음” 아태지역 ICT시장 전망=2012년 아시아태평양 ICT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기업형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텔레콤 분야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 아태지역 ICT 사업부의 앤드류 밀로이(Andrew Milroy) 부사장은 9일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2010 - 201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약 39%이며, 2015년까지 시장크기가 약 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실제로,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아태지역 단체들 중 30%에 가까운 단체들이 다양한 방식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2012년까지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아태지역 단체들은 사업 민첩성과 비용 절감, 설비 투자에서 운용 비용으로의 IT 부문에 대한 비용 지출 변화 등,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함으로써 얻어지는 혜택들에 관해 이미 인지하고 있다.이에 앞으로는 경쟁우위를 점하는 수단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앤드류 밀로이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이동에 대한 영향력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중 하나로 전체 산업 전반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모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기업들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까지 스마트폰과 태플릿에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짐에 따라 IT 산업 자체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PaaS(Platform-as-a-Service) 판매업체들은 자신들의 플랫폼에 개발자들을 서로 끌어오기 위해 힘쓰고 있어, 앞으로 P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새로운 경쟁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산업의 다른 분야들로 기업형 커뮤니케이션과 텔레콤 분야를 들 수 있다. 2012년 아태지역 기업형 커뮤니케이션 시장 크기는 약 49억 5천만 달러로, 약 10.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아태지역 기업형 커뮤니케이션 시장은 보통 전년대비 약 10%씩 성장하며, 상당히 낙관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0년 이의 시장 크기는 약 43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2012년 IP 텔레포니 시장 역시 14.5% 성장율로, 아날로그 텔레포니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IP 보급이 점점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한국이나 호주, 일본과 비교하면 중국이나 인도, 태국과 같은 신흥국가들의 보급률은 여전히 매우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서, 올해 윈도와 안드로이드 동시 지원하는 클라우드서비스 출시=“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디바이스를 지원할 것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만를 지원할 것이다. 하지만 에이서는 그 둘 다 지원할 것이다”PC 제조업체 에이서의 J.T. 왕 회장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에이서 클라우드( AcerCloud)’를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에이서는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와 윈도를 동시에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왕 회장에 따르면, 에이서 클라우드는 음악, 사진, 문서 등의 데이터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에이서 클라우드는 윈도 PC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음악, 문서 등을 자동으로 클라우드 상에 동기화하기 위해 세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왕 회장은 “사용자들은 더 이상 PC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PC와 함께 태블릿을 사용하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및 플랫폼의 경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거대한 운영체제 업체들에 의해 사용자들이 방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윈도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배경이다.에이서 클라우드는 미국과 중국에서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다른 나라에서는 4분기 이용할 수 있다. 에이서 태블릿이나 노트북PC 사용자는 무료이며, 비(非) 에이서 디바이스도 호환된다.◆한국가스공사, 자원 탐사용 내부 SaaS 구축…클루닉스 솔루션 도입=한국가스공사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인 클루닉스의 솔루션을 도입, 자원 탐사용 내부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가스공사는 현재 페트렐, 이클립스 등 고가의 기존 자원탐사용 R&D 소프트웨어와 탐사 자료, 컴퓨터 장비 등을 내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개인별 컴퓨터에 설치돼 사용되던 값비싼 공학용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에 가까운 고성능 서버 시스템과 PC에 설치되던 소프트웨어를 원격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미들웨어가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클루닉스가 자체 개발한 연구개발(R&D)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아렌티어(RNTier)’의 경우, 네트워크로 연결된 일반 서버를 슈퍼컴퓨터급의 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클라우드 서버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PC나 워크스테이션 등에 설치돼 사용되던 공학용 소프트웨어를 고성능 클라우드 상에 설치, 원격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통상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가상 서버가 아닌, 실제 서버를 자동 관리 및 운영하는 한편, 최적화된 고속 원격 그래픽 기능을 제공해 공학용 소프트웨어의 특수성을 해결한다. ◆KT 유클라우드 서비스, 국제인증 획득…신뢰도 향상 기대=KT(www.kt.com 회장 이석채)는 국내 최초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가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가 제정한 국제인증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인증 확보에 따라 아마존이나 랙스페이스, 구글, 세일즈포스닷컴 등과 같은 글로벌 업체 수준의 서비스 신뢰도를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KT가 이번에 확보한 국제인증업무기준(ISAE 3402)의 인증은 아웃소싱 서비스 업체의 보안성(가용성/기밀성/무결성)등과 관련한 독립된 감사인의 인증보고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고, 내부 회계감사간에도 해당 인증을 통해 해당 부분에 대한 감사 대응이 가능하다.현재 해외의 경우 국제감사기준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감사를 받을 때, 해당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검증자료를 제출할 필요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해당인증을 사전에 획득해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KT는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간 유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업무체계 및 내부통제 기준 등을 보완했다. 글로벌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으로부터 천안 및 목동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대한 실사와 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고객들의 요구에도 즉시적인 응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IBM, 클라우드 역량 확보 가속화…1월에만 2개사 인수= IBM은 이달 들어서만 클라우드 관련 업체 2개를 인수했다. 앞서 9일(미국 현지시간)에는 클러스터와 그리드, 분산 컴퓨팅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플랫폼 컴퓨팅(Platform Computing)을 인수한데 이어, 11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애플리케이션 품질관리 및 테스트 솔루션을 보유한 그린햇(Green Hat)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캐나다 업체인 플랫폼 컴퓨팅의 경우 현재 전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상위 30대 글로벌 기업 중 23개 기업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IBM 측은 이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이나 컴퓨터 모델링, 분석, 고성능컴퓨팅(HPC)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금융서비스나 제조, 디지털미디어, 석유, 생명공학, 정부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된 상태다.플랫폼 컴퓨팅은 IBM STG(시스템&테크놀로지 그룹)에 통합될 예정이다.한편 영국업체인 그린햇은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소프트웨어 품질 및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인수 이후 IBM의 래쇼날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통합해 개발자와 테스터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그린햇은 금융서비스와 헬스케어, 정부, 통신업체 등의 다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IBM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통합센터, 올해 사업에 중기 참여율 높인다…“절반까지 확대”=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올해 중소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 요건을 대폭 변경하는 등 다양한 시책마련에 돌입했다.올해 24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하는 통합센터는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5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중소기업 관련 컨소시엄 구성요건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통합센터 기획예산담당 원종갑 전산사무관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한 ‘2012년 NCIA 발주사업 설명회’에서 컨소시엄 중소기업 참여지분율에 따른 배점을 높이고, 사업 규모 또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발주사업의 기술평가시 중소업체의 참가비율에 따라 1~5점까지 차등 부여하게 된다. 우선 컨소시움의 중소기업 참여지분율을 지난해 25%에서 45%까지 높였다. 즉, 지난해의 경우는 25% 이상이면 최고 점수(5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45%가 돼야 가능하다.또한 컨소시움 평가대상의 사업규모 역시 40억원(2011년)에서 20억원으로 낮췄다. 이밖에도 하도급 승인과 준수실태 점검 등 하도급 관리의 적용 범위를 운영지원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자원통합 등 모든 사업에 적용한다.소프트웨어 분리발주도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이미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공생발전형 SW 생태계 구축전략(대기업인 SW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금액의 하한 고시)’에 따라 대기업 참여 하한제 적용액수도 상향됐다.이에 따라 올해 사업부터는 매출 8000억원 이상의 대기업 및 대기업 계열 시스템통합(SI)업체는 80억원 이하(지난해까지는 40억원), 8000억원 미만 기업은 40억원 이하(20억원)의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원 사무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통합센터는 올해 2400억원 규모로 4개 분야의 31개 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중 10개 사업(1190억원)은 올 상반기 중으로 발주한다.상반기에 발주될 3개 분야의 10개 사업으로는 ▲정보자원 통합사업(1~3차, 클라우드 구축 포함) ▲정보보호(정보보호 강화, 안시스(ANSIS) 2차 구축 사업, 정보시스템 보안진단) ▲통합운영 인프라(국가정보통신망 세종청사노드 구축, 대전센터 기반시설 확충, 통합운영관리시스템(nTOPS) 3단계 구축, 정보화 전문교육) 등이다. 이는 오는 2~5월 중으로 모두 발주될 예정이다.반면 1212억원 규모의 ‘2013년 운영지원 및 유지보수 사업은 올 하반기(9월 말~10월 초)에 발주돼 12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의 경우, 올해 정보자원 통합 1차 사업과 2차 사업에 포함된다. 올해는 x86 공개 소프트웨어 환경의 자원풀을 확충하고 자원통합구축 및 긴급업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적용성 검증 및 일부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이밖에도 클라우드 자원 풀을 위한 자동화된 관리환경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센터 측은 보안 강화 및 사용량 측정(미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통합센터 하승철 정보자원관리과장는 “현재 통합센터가 운영?관리하는 업무 단위가 약 1033개인데, 이 중 6개를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시켰으며 올해는 이를 3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로드맵이 마련된 2016년까지 이를 매년 확대시켜 나간다는 설명이다. ◆국방부, 클라우드 도입…2014년까지 전산소 2곳으로 통합=국방부가 IT자원의 운용 효율화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전산소 2곳으로 통합해 국방통합정보관리소를 구축한다.국방부는 오는 7월까지 클라우드 도입과 관련해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국방부는 국방 IT자원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IT 자원 풀(pool) 개념을 도입할 방침.이기종의 서버 및 스토리지 등을 통합해 하나의 장비처럼 사용하는 한편, 데스크톱 가상화(VDI) 혹은 서버기반컴퓨팅(Server Based Computing) 등을 도입해 사용자 및 부대가 IT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한다는 것이 국방부 측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향후 IT 자원이 필요한 부대에서 개별적인 사업을 통해 도입하는 방식에서 국방에서 소요되던 IT자원을 국방통합정보관리소에 통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또한 소요부대에서 필요한 IT 자원을 통합정보관리소에 요청하면, 국방통합정보관리소에서 할당하는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국방부는 전군의 전산소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서버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서버 대수를 줄일 수 있게 돼,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입 및 운영 유지 비용 절감은 물론 전력소비가 줄어들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국방부는 국방통합정보관리소 설립을 통해 내진, 화생방 방호능력, 최신 정보보호체계를 구축, 안정적으로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주간 클라우드 동향] ‘클라우드’로 돈 벌 수 있을까…“AWS에 주목”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난 2008년부터 IT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슈입니다. 현재에도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요. 그런데 여전히 기대하는 것만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클라우드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조차 이러한 과정을 겪어왔습니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AWS의 경우, 그동안 인프라 최적화와 새로운 서비스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클라우드 기틀을 마련해 왔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익성에 대해 많은 의구심이 있었지만, AWS는 이제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올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도 새로운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욱 많은 서비스들이 클라우드화 되고 있고, 여태껏 보지 못했던 신규 서비스들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주요 소식입니다.◆아마존 클라우드, 지난해에 비해 매출 2배 ‘껑충’=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지난해 매출이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AWS는 2010년 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2011년에는 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약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AWS의 구체적인 매출을 밝히고 있지 않다. 다만 AWS는 기타(others)로 분류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해에 일본 도쿄와 미국 오레곤주, 브라질 상파울로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또한 콘텐츠 딜리버리 서비스(CDN)를 위해 지난해에만 7개의 클라우드 프론트 엣지 지역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클라우드 프론트 고객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만 개 이상 고객을 확보했다.한편 AWS는 지난 한 해 동안 100개 이상의 미국 정부기관들에 서비스(GovCloud)를 제공했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S3에 저장된 파일 개수도 계속해서 늘어나 2011년 2분기 기준으로 4490억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S3 서비스를 시작한 2006년 4분기에 29억 개였던 것에 비해 155배 늘어난 수치다. 또한 2010년 4분기의 2620억개보다도 약 1.7배 증가한 것이다.업계 전문가들은 AWS 매출은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 경에는 2011년의 약 4배 늘어난 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90개 국가에서 수십만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서유럽, 아태지역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다. 최근 미국 서부의 캐롤라이나 데이터센터 대신 오레곤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국내의 경우도 다수의 기업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중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한국 지사 설립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여전히 뜬구름?…클라우드 IT, 올해 끓는다=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국내 기업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까.물론 그 영향을 논하기전에 전제돼야 할 것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여전히 기업들에게는 어렵고 난해한 '무엇'이라는 것이다.최근 시장분석기관 포레스터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달리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에 있어 유독 검토 과정이 긴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기업 IT담당자들은 여전히 클라우드 컴퓨팅에 자신이 없다는 반증이다.  실제 포레스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아태지역 응답자들 중 평균 32%가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에 비해 국내 기업들은 25%만이 그렇다고 답했다.이 역시 명확한 의미의 클라우드 컴퓨팅보다는 가상화 프로젝트 등과 일부 혼재된 것으로 보여 실제 도입율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물론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관심이 높고,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그러나 역시 실제 이를 구현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유가 뭘까.클라우드 컴퓨팅은 단순히 비용절감이나 운영 효율성 차원의 접근이 아닌 기존 기업문화를 변화시키는 보다 광범위한 차원의 이슈다.그만큼 파괴력이 매우 크다. 따라서 도입에 앞서 기업들은 이를 통해 어떠한 것을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작정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면 IT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는 식의 접근은 곤란하다.지난 2~3년 간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업계의 최대 화두였지만, 예상보다 도입 속도는 훨씬 더뎠다.보안이나 서비스 장애, 법적 이슈 등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막았고, 특히 이를 구현할 IT인력 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더구나 전통적인 한국의 IT산업 구조도 장애물로 작용했다.그나마 클라우드를 도입한 업체들도 이를 제한적으로 구현하는데 그쳤다. 데스크톱 가상화(VDI)와 같이 투자 대비 효과가 뚜렷한 솔루션 구축이 대표적이다.그러나 VDI 역시 이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기보다는 별도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인프라 측면에서 봤을 때, 또 따른 스택을 기존 인프라에 추가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물론 여전히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업계의 최대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클라우드 시장은 본격적인 활황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많은 개인과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 이해도를 높였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의 구분도 비교적 명백해졌다.더 이상 클라우드 컴퓨팅을 ‘뜬 구름’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은 없다.이처럼 IT 시장 전반이 클라우드 전환 체계를 갖추면서 하드웨어,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 등 관련 업계도 올해에는 보다 진화된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IT업체들 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들 역시 한국 상황에 걸맞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출시하고 있다.글로벌 기업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T와 호스트웨이, 더존비즈온, NHN 등 국내 기업들도 기업 고객에 초점을 맞춰 올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KT 측은 올해 중소기업은 물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던 대기업들 역시 신규 서비스 등 일부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올 것으로 전망했다.민간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 클라우드 관련 부처는 올해에도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행안부는 올해부터 대전과 광주의 정부통합전산센터를 클라우드로 본격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는 관련 기술 연구개발(R&D), 방통위의 경우 클라우드 법 제정에 주력할 예정이다.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까지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하는데 있어 오픈소스를 도입할 것인지, 상용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면 올해에는 혼합된 형태의 기술 구현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기존 IT업체들이 오픈소스 기술을 대거 채택하고 있고, 오픈소스 기술 역시 계속해서 안정성을 높여나가고 있다.◆네이버, 기업 클라우드 시장 진출 초읽기…“차별화가 관건”=네이버가 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내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NHN은 인프라와 솔루션 등 다양한 범위의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지만,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 선정에 고심 중이다.한편 NHN이 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가세함에 따라 KT, 호스트웨이 등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5일 NHN비즈니스플랫폼(NBP)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BP는 기업 고객 대상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익스터널 클라우드(External Cloud)’를 올 상반기경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NBP는 NHN의 IT서비스 자회사로 지난해에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N드라이브’를 출시한 바 있지만, 기업 대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NHN의 경우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내부 인프라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상태이며 자체적인 가상화, 분산 기술 등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NBP는 현재 인프라(IaaS)와 플랫폼(PaaS), 소프트웨어(SaaS) 등을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 인프라를 아우르는 서비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NBP 관계자는 “세가지 모델을 다 고려하고 있지만, 어떤 모습이 될지는 여전히 고민 중”이라며 “서비스 모델을 결정하고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는 등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서비스 모델은 2월 말~3월초 정도에 어느 정도 결정될 것”이라며 “기존 네이버미(Naver me) 서비스를 B2B 버전으로 제공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네이버미는 지인들의 소식과 관심 있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 볼 수도 있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포털이다. 이미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NHN의 개발 및 인프라 운영 계열사인 NHN테크놀로지서비스(NTS)를 통해 기업용 메일과 메신저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받고 있다. 이를 보다 진화시킨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것이 NBP 측의 설명이다.한편 이번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기존에 이용 중인 데이터센터를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내년 상반기 오픈하는 춘천의 데이터센터도 부분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서비스의 가용성 확보 차원에서 여러 대의 존(Zone)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경우도, 가용성 확보를 위해 여러 지역의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존(Zone)으로 묶어 활용하고 있다. 한 곳의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관련 서비스나 데이터를 다른 곳의 데이터센터로 이동시켜 장애를 방지하는 것이다.네이버의 기업 대상 서비스가 향후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끼치게 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기업 시장에 경험이 부족한 NBP의 시장 공략이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기업 시장에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는 데이터센터(IDC) 및 IT서비스 업체 관계자들은 B2B 시장에서 운영 경험이 적은 NBP가 어떻게 서비스 모델을 확립할지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글로벌 SW 업계, 세일즈포스 따라잡기 한창=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가 세일즈포스닷컴 따라잡기에 한창입니다. 오라클, IBM, SAP 등 내로라하는 SW 업체들이 한참 후발주자이자, 규모도 훨씬 더 작은 세일즈포스닷컴의 경쟁자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세일즈포스닷컴은 온라인 상에서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선두 주자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상징인 아마존이나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이 10억 달러(1조 2000억원) 정도인 반면, 세일즈포스닷컴은 2012년 매출 30억 달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글로벌 SW 기업들은 이미 전통적인 CRM 소프트웨어 시장을 상당부분 세일즈포스닷컴에 넘겨줬고,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다른 영역까지 세일즈포스닷컴에 빼앗길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때문에 이들은 최근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을 들여 세일즈포스닷컴의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만을 계속 유지하다가는 장기적으로 성장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세일즈포스닷컴에 따라잡힐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우선 IBM은 지난 달 12일(미국시각) ‘스마터 커머스’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마케팅 및 세일즈 소프트웨어 업체인 디맨드텍(DemandTec)을 4억4000만 달러(한화 약 498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디맨트텍은 유통∙소매업자들을 위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로, 온라인 상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IBM보다 일주일 전에는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SAP가 석세스팩터(SuccessFactors)라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인수가는 무려 3조9000억 원입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9월에는 오라클이 1조7300억 원에 라잇나우(RightNow)라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라잇나우는 제품 수요조사나 고객 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회사입니다.오라클이 라잇나우를 인수한 것은 특히나 흥미롭습니다. 래리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그토록 비난하던 멀티-태넌시 기술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가 바로 라잇나우이기 때문입니다. 멀티-테넌시는 하나의 소프트웨어와 DB를 여러 고객(기업)이 사용하는 모델로, 앨리슨 회장은 “멀티-테넌시는 끔찍한 아이디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나의 DB에 여러 기업의 데이터를 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앨리슨 회장의 생각이었습니다.하지만 래리 엘리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멀티-테넌시 기반의 SaaS는 인기를 끌었고, 오라클도 결국은 대세를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이 같은 일련의 인수러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산업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듯 보입니다. ‘빌려쓰는 소프트웨어’가 틈새가 아닌 대세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디에스앤지 “클라우드 바람타고 올 15% 성장”…국내 유일 슈퍼마이크로 총판=“저희는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 상황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4일 서정열 디에스앤지시스템 대표<사진>는 기자와 만나 “올해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초점을 맞춰 그에 걸맞는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올 1분기 중으로 부설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어“올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 등의 수요로 지난해에 비해 약 10~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디에스앤지시스템은 미국 서버 업체인 슈퍼마이크로의 국내 유일의 총판이다. HP, IBM, 델, 후지쯔 등의 이름에 익숙한 국내 시장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상대적으로 낯선 이름이다.그러나 슈퍼마이크로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10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서버 출하량을 기준으로 했을때 전세계 4위에 해당하는 괜찮은 브랜드이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이는 HP나 IBM, 델 등 주요 서버업체에 비해 성장 속도 자체가 높은 편이다.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디에스앤지 역시 국내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NHN 등에 서버를 공급하며, 지난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슈퍼마이크로가 최근 대만에 생산 및 연구개발(R&D) 센터 구축을 완료하면서 아시아 지역 고객들은 이전에 비해 제품 수급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슈퍼마이크로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지역 고객을 위해 대만에 통합물류센터를 완공한 바 있다. 이전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등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왔다.이에 따라 오는 1월 중순 경부터 아시아 고객들은 대만 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받게 되면서 물류,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를 얻게 됐다.한편 슈퍼마이크로와 디에스앤지는 올해 ▲대형기업을 위한 데이터센터 ▲호스팅 & 클라우드 컴퓨팅 등 2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버와 저비용 고사양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인텔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기반의 X9 서버 신제품과 GPU, 클러스터 솔루션 공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최근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분석을 위한 신제품 ‘빌딩 블록 플랫폼 하둡(Building Block Platforms for Hadoop)’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오픈소스 대용량 데이터 분산 저장, 분석 기술인 ‘하둡’ 전문 업체인 클라우데라와의 협력을 통해 출시될 것이다.서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올해에는 서버의 경우, 신규보다는 노후자비 교체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1/4분기 중으로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솔루션 최적화와 협업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회사는 슈퍼마이크로 제품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시작한 미국 스토리지 업체 프라미스(Promise)의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데스크톱 가상화를 도입하는 이유... 정보보호 목적이 92%=데스크톱 가상화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정보보호가 첫 번째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가상화 전문기업 시트릭스시스템스 (www.citrix.co.kr, 한국지사장 오세호)가 밴슨 본(Vanson Bourne)에 의뢰해 전 세계 기업을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축 중인 기업의 92%가 정보보호를 이유로 꼽았다.기업들은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통해 개인 디바이스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고,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향상시키며, 리스크 관리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특히 IT 의사 결정권자들의 86%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도입하지 않았어도, 데스크톱 가상화가 정보보호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2013년 말까지 가상화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IT 의사 결정권자들 중 95%가 데스크톱 가상화를 매우 효과적인 정보보호 방안이라고 답했으며, 그들 중 97%는 데스크톱 가상화가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시트릭스가 시장 조사 기관인 밴슨 본(Vanson Bourne)에 의뢰, 나라별로 100명씩,총 11개국 1100명의 IT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졌다. 응답자의 4분의 3은 직원수 1000명 이상, 나머지는 직원수 500~599명 규모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후지제록스, 인체감지·클라우드 기능 탑재한 A3 복합기 출시=한국후지제록스(www.fujixerox.co.kr 대표 정광은)는 인체감지,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A3 디지털 복합기 15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포트-IV C5575 및 도큐센터-IV C5575 시리즈 11종과 흑백 복합기 아페오스포트-IV 7080 및 도큐센터-IV 7080 시리즈 4종이다.출력 속도는 분당 최고 75매에서 20매까지다. 특히 업계에서 최초로 적용된 인체감지기술 ‘스마트 웰컴 아이(Smart WelcomEyes)’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스마트 웰컴 아이’는 사용자가 복합기에 다가가면 인체감지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절전모드를 해제시키는 기술이다.사용자가 수동으로 복합기를 작동시키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3초 만에 절전모드에서 동작모드로 전환된다.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1분 내에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된다.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 역시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는 모바일 기기로 출력 작업을 할 때 기기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했지만, 신제품에 적용된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구글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에 업로드돼 있는 문서를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다.이밖에도 스캔한 문서를 워드 및 엑셀 문서로 변환시켜주거나 사용자가 자신의 PC에서 출력 명령을 내린 문서를 사무실의 어느 복합기에서나 사용자 인증을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애니웨어 프린트(Anywhere Print)’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 특히 애니웨어 프린트 기능은 별도의 서버 없이도 복합기를 최대 5대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황인태 한국후지제록스 영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기업에서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데에 필요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한국CA, 리얼라이즈 클라우드 로드쇼 개최=한국 CA 테크놀로지스(www.ca.com/kr 대표 마이클 최)는 오는 11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리얼라이즈 클라우드(Realize the Cloud)’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CA 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 환경 구현시 고려할 주요사항을 제시하고, 보다 신속하고 적은 비용으로 수준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한국 CA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최 사장은 “올해 클라우드는 국내서도 본격적인 도입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며 “많은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지, 비즈니스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IT공급망을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서 참가자들은 이에 대한 해답과 새로운 IT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CA 테크놀로지스 리얼라이즈 클라우드 로드쇼의 행사정보 및 온라인 등록은 웹사이트(www.ca.com/kr )에서 할 수 있다.<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주간 클라우드 동향] ‘클라우드 법(가칭)’ 제정 언제쯤?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주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 오던 클라우드 관련 법 제정을 본격화한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선 법·제도 개선과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었는데요. 최근 방통위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2012년 업무보고회에서 클라우드 관련 법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물론 연내에 관련 법 제정이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올해 어떤 식으로 법을 제정할 것인지에 대한 업체들의 의견수렴과 여러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 다양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지난 22일에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이노그리드가 녹색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했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간 바 있습니다.업계 관계자들은 한국거래소 측이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법 제정이 향후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아래는 지난 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주요 소식입니다.◆‘클라우드 법’ 제정 본격화…지방세 감면 검토=정부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어렵게 하는 전산설비 구비 의무를 완화하고, 서비스 장애, 정보유출 등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클라우드 법’(가칭) 제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또한 현재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클라우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로드맵’을 도출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지방세 감면 등도 검토한다.2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2012년 업무보고회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7대 스마트 신산업’에 포함하고, 관련 법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방통위 박재문 네트워크 정책국장은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되는데 법률적 장애가 있다고 판단, 현재 클라우드 법을 준비 중”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 정보 유출이나 갑작스런 서비스 중단 등은 기존 법률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용자 보호 규정이나 손해발생시 책임소지 등을 명확하게 해 법률적 조치를 하지 않으면, 사실상 활성화는 어렵다고 본다”며 “업계 의견을 종합합적으로 수렴해서 법률로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그동안 클라우드 관련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요소를 걷어내고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과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및 서비스에 적용되는 법률만 해도 정보통신망법, 전기통신사업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보호법) 등 무려 30여개나 된다.특히 가장 대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정보통신망법의 경우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자에게 과도한 규제 사항이 포함돼 있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성을 고려한 규정도 미흡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또한 정보통신망법 적용 대상이 주로 회선사업자, 데이터센터(IDC) 운영업체, 전자상거래업체 등이어서 클라우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체들을 포괄하기도 어렵다고 분석된다.이에 따라 클라우드 법이 제정되기까지는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방통위 관계자는 “법 제정은 올해에 추진한 서비스 수준협약(SLA)이나 클라우드 인증제 등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며“특히 내년에는 정치권 상황과 맞물려 다양한 변수가 있고, 관계부처 간 협의도 쉽지 않아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현재에는 독립된 형태의 클라우드 법을 제정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차선책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클라우드의 어두운 미래?…이노그리드, 코스닥 특례 상장 실패=최근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가 ‘녹색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27일 관련업계 및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스닥 상장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대해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을 추진해 왔다.이같은 상장 특례 제도는 지난 2005년부터 바이오 기업에만 적용됐었으나, 정부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다양한 신성장동력기업의 상장을 돕기 위해 이를 17개 업종으로 확대됐다.이노그리드가 속한 IT융합 부문을 포함해 에너지, 콘텐츠, 환경 등 정부가 지정한 17개 신성장동력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기술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으면 기존의 코스닥 상장요건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게 된 것. 이중 녹색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술인증 조건이 더 관대해져 다른 일반 기업에 비해 상장이 쉬워진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었다.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5%, 당기순이익 10억, 매출액 50억원 또는 시가총액 300억원이라는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노그리드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50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에 불과해 실적으로만 보면 상장이 불가능했다.그러나 지난 3월 한국거래소의 제도 개선에 따라 이노그리드는 적극적으로 상장을 추진해왔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6월 분산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 및 네트워크 전송 기술 등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통해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녹색기업 상장특례 요건을 충족했으며 10월 상장 신청을 했다.  이노그리드는 녹색인증을 통해 상장하는 첫 번째 업체였던 만큼, 관련 업계에서는 손쉽게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의 IT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면 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모델이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런칭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북미지역의 가전제품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매출 자체는 크지 않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녹색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업계에서는 이노그리드의 코스닥 입성을 낙관해 왔다.하지만 이번 한국거래소의 결정으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의 어두운 미래를 오히려 강조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은 국내외 IT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이자 우리나라 정부차원에서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여기고 있다. 이는 IT자원을 집중 관리할 수 있어 차세대 ‘그린 컴퓨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노그리드가 녹색인증을 획득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물론 국내의 경우 예상만큼 시장이 커지고 있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육성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시장 잠재력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일각에서는 특례 사장 1호 기업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부담이 컸을 것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1호 심사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부담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이다.이와 관련,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아마도 거래소 측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가 국내에서는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예비심사와 기술평가 등 처음부터 다시 인증 절차를 밟아 내년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노그리드 외에 특례를 통해 상장을 신청한 기업이 현재까지 없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이를 통해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에 미칠 영향은 커 보인다.◆MS, SQL서버 2012 라이선스 변경, 비싸질까?=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인 ‘SQL 서버 2012’의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해 눈길을 끌고 있다.SQL 서버는 국내에서 오라클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DBMS이기 때문에 이 같은 정책변경이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MS는 최근 파트너들를 대상으로 MS SQL 서버 2012의 변경된 라이선스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MS SQL 서버 2912 라이선스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로세서가 아닌 코어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한다는 점.MS는 오라클과 달리 지금까지 CPU 기반의 가격정책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CPU 개수와 관계없이 CPU 코어를 기준으로 과금한다.예를 들어 2코어 CPU가 2개 든 서버라면 4개의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하고, 4코어 CPU가 2개 들었다면 8개의 라이선스를 사야 한다.다만 변경된 라이선스 정책 변경이 무조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업계 한 관계자는 “4코어 CPU를 기준으로 볼 때는 이전의 가격과 비슷하고, 6코어 CPU를 사용한다면 과거보다 비싸질 수 있다”고 말했다.또 SQL 서버 2012에는 새로운 에디션도 생겼다. 스탠다드 에디션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사이에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에디션이라는 새로운 에디션이 등장했다. 대신 워크그룹 에디션과 데이터센터 에디션은 없어졌다. BI 에디션은 스탠다드 에디션에 데이터 품질 서비스, 마스터 데이터 서비스, 파워 뷰, 파워 피봇, (셰어포인트용) 시맨틱 모델 등의 기능이 더해진 에디션이다.흥미로운 점은 BI 에디션은 CPU 코어 기반으로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BI 에디션은 ‘서버+CAL 라이선스’로만 구매할 수 있다. 이 라이선스는 서버에 접속하는 디바이스 및 사용자수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는 제도다. ◆2012년,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HW업계 특수 기대=최근 국내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데이터센터 신축이 활발한 가운데,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하드웨어(HW)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KT가 충남 목천과 경남 김해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내년에는 LG CNS와 NHN, 포스코ICT 등 주요 인터넷, IT서비스 업체들이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것으로 예상된다.LG그룹의 IT계열사인 LG CNS의 경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 최대 7만2000대를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다. 특히 지식경제부와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허브’ 지역에 연면적 4만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포스코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ICT도 314억원을 투자해 충주기업도시에 그룹 IT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는 기존 분당 데이터센터를 충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데이터센터 완공은 내년 말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그룹 내 관계사는 물론 외부기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용도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국내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NHN도 최근 강원도 춘천에 자체 개발한 플랫폼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1만 5000평 규모로 2013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특히 NHN은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이 자사 업무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몇몇 서버 업체가 NHN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HN의 이번 데이터센터 신규 건립은 늘어나는 데이터량과 신속한 인터넷 서비스 지원,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의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를 통해 향후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익스터널 클라우드(External Cloud)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SK C&C 또한 경기도 판교 인근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을 준비 중이다. 현재 서울과 대전, 일산 등 3개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그룹 내 계열사 업무 지원을 위한 통합 데이터센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SDS도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아직 시공사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수원과 과천, 구미, 대덕 등 4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이밖에 지방자치단체들도 기존 전산실을 통합한 형태의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가속화하고 있다.◆한국EMC,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정규과정 신설=EMC(www.emc.com)는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및 자격증 기초 단계인 ‘EMC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및 서비스’과정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우, 내년부터 관련 교육을 본격적으로 런칭한다.회사 측은 이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에 관한 교육 및 전문가 자격증 과정도 함께 개설, 각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과학 기술을 좀 더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및 서비스’는 준 전문가 단계의 교육 및 자격증 과정이다.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할 때 충분한 정보에 기반해 비즈니스 및 기술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앞서 EMC는 지난 1월,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및 자격증 프로그램인 EMCCA(EMC Cloud Architect)를 선보인 바 있다. 특정 업체의 제품을 다루기보다는 기본 원칙, 성공 사례,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초 기술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현재 EMC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커리큘럼에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및 서비스 외에도 EMCCA 가상화 인프라 자격증 과정, EMCCA IT 서비스부분 자격증 과정, EMC 데이터센터 아키텍트 과정 등이 포함돼 있다.◆더존비즈온, 클라우드 기반 세무회계 SW 제공=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오는 1월 1일부터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스마트CT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CTA는 더존비즈온의 세무회계 프로그램인 아이플러스(iPLUS)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CTA는 PC, 모바일 기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사무실 PC를 통한 정보 유출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대응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아울러 스마트CTA는 기존 아이플러스 프로그램에 세무회계사무소의 경영 정보와 관리 이슈들을 손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들도 추가했다.추가 기능에는 ▲세무뉴스, 조세법령, 세무정보 등을 제공하는 '업무관리' 기능과 ▲수금/미수금 현황, 고객사 정보, 신고분석 내역 조회를 위한 '고객관리' ▲기장진도 내역 확인, 구인구직 정보 확인이 가능한 '직원관리' 기능 등 세무회계사무소의 실무 편의기능이 포함됐다.   더존비즈온 서광희 IDC사업본부장은 "스마트CTA는 난이도가 높은 전문분야의 실무를 그대로 구현한 획기적인 SaaS 모델"이라며 "세무회계사무소를 시작으로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까지 적용 가능한 전문적인B2B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주간 클라우드 동향] 국가 간, 기업 간 합종연횡 활발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세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이 흐르면 내 데이터는 어느 나라의 데이터센터에 저장돼 있는지 알 수 없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구글의 G메일 등이 대표적이지요. 이때문에 최근 국가 간,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특히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자면,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에 따라 일본 기업들이 백업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국내에 구축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KT와 소프트뱅크텔레콤이 경남 김해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일본 기업들을 위한 백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LG그룹 계열의 IT서비스 업체인 LG CNS도 지난주 일본 NTT그룹의 계열사 NTT 데이터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협력키로 해 주목받았습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고객을 발굴하기로 했는데요. LG CNS는 기존의 서울 상암 IT센터와 가산센터, 인천센터 3곳의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내년 12월 완공될 부산 데이터센터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이외에도 더존비즈온과 포스코ICT는 분야별, 업종별 비즈니스에 맞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SaaS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한다고 밝혔습니다.아래는 지난주에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주요 소식입니다.◆LG CNS-NTT 데이터, 글로벌데이터센터사업 맞손=LG CNS(대표 김대훈)는 일본 IT아웃소싱 기업인 NTT 데이터(대표 야마시타 토우루)와 데이터센터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일본 신규 기업고객을 발굴하고 LG CNS의 한국 데이터센터에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고객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양사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솔루션을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또한 일본 내 신규고객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내년 2월 도쿄에서 로드쇼를 추진하는 등, 공동마케팅에 대한 협력도 포함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데이터센터 사업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CNS는 NTT 데이터와 함께 발굴한 신규고객들을 서울 상암 IT센터와 가산센터, 인천센터 3곳에 유치할 예정이다.또한 이들 고객에게 제공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도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LG CNS는 이를 통해 쌓은 경험을 2012년 12월 국내 최대 규모로 완공할 부산데이터센터에 적용해,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글로벌데이터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일본은 잦은 지진재해와 이에 따른 전력부족 등에 따라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이전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NTT 데이터는 고객들의 이러한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LG CNS를 선택했다.이는 한국이 일본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 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서 검증된 LG CNS의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능력과 재해복구시스템, 클라우드서비스 지원역량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일본시장 내에서 데이터센터사업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규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되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이번 사업협력에 대해 “일본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사가 함께 노력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데이터센터사업분야 뿐만 아니라,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융합비즈니스와 신규비즈니스 개발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가겠다” 고 말했다.◆포스코ICT-더존비즈온,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맞손=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15일 포스코ICT 판교 스마트타워에서 포스코ICT(대표 허남석)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MOU는 포스코 패밀리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IT 경영활동을 도와 ‘포스코-패밀리사-협력사’간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대·중소기업 상생 경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포스코는 분야별, 업종별 비즈니스 니즈를 조사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술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단순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이 아닌 조직 내 비즈니스 정보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SaaS 모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현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더존의 그룹웨어뿐 아니라 경영 정보화 솔루션(ERP iU, ERP iCube, iPLUS)과 모바일 솔루션(스마트 CEO), 클라우드 서비스 전용 D-클라우드 센터 등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을 포스코ICT와 공동으로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포스코ICT 최규석 SSC 본부장은 “포스코와 패밀리사 그리고 협력사간의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더존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대·중소기업 상생의 전형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는 “더존은 기업 경영정보화 솔루션 시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공전소 등 미래 비즈니스 시장에까지 경쟁력을 확보해 온 기업”이라며 “그 동안의 노력이 포스코와 협력하여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더존비즈온과 포스코ICT는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정기적인 정보교류와 기술교류를 약속했다.◆하드웨어 명가 HP “문샷·오딧세이 프로젝트로 획기적 반전”=“최근 발표한 프로젝트인 ‘문샷’과 ‘오딧세이’는 HP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체와 고객이 참여하게 되면 큰 비용 투자 없이도 혁신적인 인프라 구성이 가능해 집니다.” ·20일 HP 아시아태평양 BCS(비즈니스 크리티컬 시스템) 사업부 총괄 전인호 부사장<사진>은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전 부사장은 한국HP의 ESSN(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총괄) 사업부도 겸임하고 있다.HP는 본사 차원에서 지난 1년여 간 큰 변화를 겪었다. 1년 동안 최고경영자(CEO)가 2번 바뀌었고 그동안 경쟁사들은 HP의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떠들어댔다. 심지어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던 업체들마저 등을 돌리고 공격을 퍼부었다.이날 전 부사장은 “이제 신임 멕 휘트먼 CEO가 취임한지 3개월이 됐다”며 “그가 취임 이후 처음 밝힌 것이 핵심 비즈니스(인프라스트럭처)의 집중이며 이를 위해 발표한 것이 바로 문샷과 오딧세이 프로젝트”라고 말했다.‘문샷’ 프로젝트는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ARM 기반의 새로운 서버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RM과 칼세다, AMD, 캐노니컬, 레드햇 등과의 협력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또한 프로젝트 ‘오딧세이’의 경우는 HP의 대표 유닉스 서버인 슈퍼돔2와 블레이드 시스템(C클래스) 엔클로저에 인텔의 아이태니엄칩(유닉스용)과 제온칩(x86용)을 함께 장착할 수 있는 것이다.이를 통해 고객들은 HP-UX(HP 유닉스용 운영체제)와 오픈VMS, 윈도, 리눅스 등을 하나의 박스에서 같이 운용할 수 있다. 고객 임장에서는 자사 환경에 맞게 어떠한 플랫폼이든 선택할 수 있다.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 또한 이에 맞춰 별도의 튜닝 작업이 필요 없다. 관련 기술은 2013년 말에 완성될 예정이다.전 부사장은 “과거에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내부에서 비밀리에 추진됐지만, 이러한 것을 외부에 공표하는 것은 HP의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을 끌어들여 개방된 환경에서의 밸류 체인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경쟁사의 전략을 보면 과거 메인프레임과 같은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돌아가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MS “윈도7+하이퍼V, 최적의 VDI 조합”=“가상데스크톱환경(VDI)을 구현하는 데 최적의 클라이언트 운영체제는 윈도7입니다. 그리고 윈도7을 구동하기 위한 최적의 가상화 플랫폼(하이퍼바이저)은 하이퍼-V입니다.”마이크로소프트의 VDI 시장 전략은 윈도7을 중심에 두고 VDI 운영 플랫폼과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직접 공급하는 것보다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태계 구성에 더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물론 MS 자체적인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지만, 시트릭스시스템스나 틸론과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한국MS 기업고객사업본부 서경구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완제품이 아닌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면서 “이 플랫폼 위에 필요한 솔루션을 빌트-인(Built-In) 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윈도7에는 윈도 서버 2008 R2”=마이크로소프트의 VDI 시장 전략의 핵심에는 지난 해 말 발표된 서버 운영체제 ‘윈도 서버 2008 R2 SP1’과 ‘하이퍼-V 2008 R2’가 있다. 특히 이 안에 포함된 기술인 ‘리모트FX(RemoteFx)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는 원격 데스크톱에 연결할 때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로, VDI 환경에서 일반 PC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성능과 경험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특히 가상화 서버의 GPU를 가상 머신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다이렉트X, 플래시, 실버라이트 등의 동영상 및 고품질 그래픽 작업을 할 때도 일반 PC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또 호스트 기반의 렌더링 기술을 제공해 모든 형태의 미디어 및 콘텐츠에 대한 원격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지능적인 스크린 캡처, 하드웨어 기반의 인코딩, 비트맵 리모팅 및 하드웨어 기반의 디코딩을 지원한다.리모트FX는 또 다양한 USB 등의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PC 환경뿐 아니라 씬클라이언트 환경에서도 다양한 USB를 이용할 수 있으며, 씬클라이언트 드라이버는 필요치 않다.이 외에 가상 머신 (VM)에 할당하는 메모리량을 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 운영체제와 서버 운영체제를 단일한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x86 가상화 환경에서도 시스템 안정성 확보하려면?=가상화 도입의 확대에 따라 국내 서버 시장도 서서히 x86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안정성을 이유로 여전히 비핵심 업무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22일 <디지털데일리>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12 전망, 금융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시만텍코리아 조윤환 차장은 ‘x86 서버 및 가상화 환경에서의 고가용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시만텍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기존 유닉스나 리눅스 환경에서 뿐만 아니라 윈도 기반의 x86 가상화 환경에서도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x86 기반의 핵심 업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슈가 발생한다. 우선 장애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힘들고, 특히 대용량 스토리지 환경에서 서비스에 장애가 났을 때 다른 인프라로 업무를 전환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또한 전사적인 레벨,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서비스 관리 체계가 힘들다.이에 대해 조 차장은 “시만텍 애플리케이션HA는 베리타스 클러스터 서버 기술 기반으로 개발돼,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가시성과 VM웨어 등에서의 가상 환경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인프라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의 가용성 확보가 가능하고, 장애시 빠른 복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동기(asynchronous)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빠른 장애 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또한 공유파일시스템(베리스터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 및 서버) 및 공유 볼륨을 통해 서비스 장애시 스토리지 레벨에 대한 빠른 인프라 전환이 특징이다.◆보안∙스마트워크 두 마리 토끼 잡은 풀무원, 어떤 비결?=식품전문회사 ‘풀무원’은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을 주요 이념으로 삼고 있는 회사다. 사람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지구의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통해 의식 있는 라이프 스타일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최근에 풀무원이 대규모 가상데스크톱환경(VDI)을 구현한 것도 이 같은 이념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풀무원이 VDI를 도입한 것은 ‘보안’과 ‘스마트 워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였다. 제품개발, 공정개발, 품질관리 등을 책임지고 있는 기술 연구소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PC 기반의 VDI를 도입했고, 영업본부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태블릿 기반의 VDI를 구현했다.풀무원의 IT 담당 부서는 내부 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VDI가 가장 최적화된 대안이라고 판단, 시트릭스 젠데스크탑 5.0(XenDesktop 5.0)’을 도입했다.현재 풀무원은 기술연구소 R&D 인력 PC를 대상으로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 모든 업무가 서버 기반으로 가상 머신(VM)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개인적인 일이나 업무 외적으로 사용할 때는 기존과 똑같이 PC를 사용하면 되고, 공식적인 업무는 VM에서만 진행된다. 가상화된 데스크톱을 중앙에서 배포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망분리의 효과를 얻은 것이다.풀무원 정보기술실 김동섭 과장은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현하면서 무엇보다 보안성의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면서 “기존에는 로컬 영역 데이터 저장 문제로 외부에서 혹은 개인 PC의 작업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을 통해 기업은 개인 PC를 통해 유출되는 R&D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D 정보의 축적 및 활용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 동영상
  • 포토뉴스
[MWC2019] “5G 스포츠중계는 다르다”… [MWC2019] “5G 스포츠중계는 다르다”…
  • [MWC2019] “5G 스포츠중계는 다르다”…
  • 삼성‧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으로 미…
  • [MWC2019] SKT·KT, 5G 킬러 콘텐츠…
  • LGU+, IPTV 육아상담소 ‘부모교실’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