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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팬 토큰' 나온다…칠리즈, 스페인 1부리그 '라 리가'와 제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9-16 1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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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스포츠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라 리가(La Lig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칠리즈는 스포츠 팀이나 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나 리그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팬덤’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칠리즈는 팬 토큰을 발행하기도 하며, 팬들은 팬 토큰을 구매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칠리즈 파트너 팀들은 라커룸 응원 문구, 팀 공식 티셔츠 디자인 등의 결정사항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

라 리가는 전 세계 8억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리그다. 칠리즈는 이미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CF, 레반테UD 등 라 리가의 다양한 구단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왔다.

이번에 칠리즈가 라 리가와 체결한 파트너십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칠리즈는 팬들과 라 리가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며 공식 굿즈, 사인 유니폼, 경기 관람 티켓 등 다양한 VIP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리그이자 전설적인 리그인 라리가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라리가 팬들이 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스카 마요(Oscar Mayo) 라리가 국제개발부서장은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스포츠 분야의 혁명을 만들어 내는 칠리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칠리즈와 라 리가 팬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연결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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