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부터 모든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에게 데이터 차감 없이 통신품질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서비스 중인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서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다만 이는 통신품질 측정 도중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한하며, 앱 다운로드나 측정결과 조회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차감된다.
과기정통부는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서 지난 4월 3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이용자의 통신품질 측정 데이터 차감 면제 방안, 품질 미흡지역 발굴과 품질 개선 등 세부내용에 대해 협의하고, 품질측정 데이터 차감 면제 조치를 위한 시스템 개선 등을 완료한 바 있다.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99% 이상이 월 평균 50회 이하로 품질을 측정하는 이용 행태를 고려해,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 없이 월 50회까지 데이터 사용량 차감을 면제받게 된다.
통신품질 1회 측정시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약 150MB의 데이터가 사용된다.
또한 NIA는 이통3사가 통신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중 하향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측정 정보를 통신사에 제공카로 했다.
품질측정 정보는 품질을 측정한 날짜와 측정 시간, 상향·하향 전송속도, 지연시간과 손실률, 단말 기종 등의 정보를 포함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들은 데이터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 품질을 확인할 수 있고, 통신사는 품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게 되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향후 통신사의 품질 개선 투자가 대폭 확대돼 더욱 향상된 통신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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