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김동훈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 채 엔터테크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28일 SK스퀘어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대표이사 재선임 ▲사내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동훈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김진수 사내이사와 이헌 기타비상무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동훈 대표는 격화된 음악플랫폼 시장 상황에서 플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왔으며 국내외 MD 및 공연 비즈니스 확대, 비수익사업 매각 등 뮤직·엔터 중심의 사업 재편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SK텔레콤 출신으로 풍부한 사업전략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설명했다.
김진수 사내이사는 드림어스컴퍼니 재무본부장으로서 자본 배치 및 운용 등 전략적 재무의사결정을 통해 안정성을 도모하고, 비수익사업 매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재무 및 감사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회사 관리 체계 개선 및 지속적인 성장 사업구조 구축에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이헌 기타비상무이사의 경우, SK스퀘어 투자담당임원으로서 다수의 포트폴리오사 기업가치 제고에 전문 역량을 발휘한 바 있으며, 드림어스컴퍼니의 경영 전반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전략적인 비전 제시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훈 대표는 "올해 뮤직·엔터 사업의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음악 서비스, 차별화된 IP 유통·제작 모델을 통해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 대비 25% 삭감한 15억원으로 의결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진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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