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 IoT 개발을 보다 쉽게
- 새로운 개발자 키트 베타버전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블루투스SIG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 블루투스 이노베이션 트레이닝을 개최하고 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의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는 소프트웨어 기반 개발 키트로 개발자들이 블루투스 기술을 학습하는 시간을 줄여주며 제품 개발 속도를 높여줄 수 있다.
블루투스 이노베이션 트레이닝 행사는 블루투스 기술을 처음 접하는 개발자 대상으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를 활용한 블루투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심도깊은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는 사물인터넷(IoT) 개발에 있어 신참 개발자부터 고참 개발자까지 블루투스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스티브 헤겐데퍼(Steve Hegenderfer) Bluetooth SIG 개발자 프로그램 이사는 “블루투스SIG는 툴 및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개발자들의 학습 시간을 감소시키고 더욱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블루투스가 업계에 이러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 혁신가 또는 IoT에 관한 아이디어가 있는 모든 사람들은 더욱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는 시각적인 GATT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디버깅 툴로서, 블루투스 기술에 대한 학습시간을 50%이상 감소시킨다. 또 지침서 및 코드 샘플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바로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주요 사용자 및 베테랑 블루투스 개발자에 따라 개발 시간을 최대 70%까지 단축시켜줄 수 있다.
개발자들은 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의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통해 필요로 하는 블루투스 프로파일을 검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툴은 블루투스 칩, 모듈, 제공업체 등 제 3의 솔루션으로부터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하고 시각적 그리고 물리적 디바이스 옵션을 테스트할 수 있다.
헤겐데퍼 이사는 “올해에만 벌써 30억 개 이상의 블루투스 디바이스가 출시됐으며 이는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것이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최대 우선순위임을 나타낸다”며 “개발자들은 해당 툴을 통해 더 큰 규모의 블루투스 개발자 커뮤니티와 실행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유할 수 있고 맞춤형 이용 사례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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