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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 중국어 장착하고 현지화 박차

채수웅

- ACA센터, 중국 시장 진출 애니 포스트 프로덕션 지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제주도에 설립된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센터(ACA센터 acacenter.org)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국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현지화 지원 기업을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중국 현지화 지원 사업은 총 2.5억원의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으로는 TV용 창작 애니메이션을 중국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원과제로 선정이 될 경우 중국어 자막, 더빙, 녹음, 편집 등 애니메이션 완성 작업에 필요한 제작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ACA센터는 이번 중국 현지화 지원 사업 뿐 아니라 한중 협력 희망 프로젝트 ‘애니스타’ 사업을 통해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완성도 높은 파일럿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EBS, SK브로드밴드, 후난TV, 텐센트, 유쿠 투도우, 알파 등 한국과 중국 최고의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자들이 참여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파트너스 (GAP)를 통해 기획부터 배급까지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업 역시 진행 중이다.

정극포 ACA센터 이사장은 “CGI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원활한 제작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애니메이션 연관 업계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CGI 기술 역량 강화 및 제주지역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A센터 홈페이지(acacenter.org)나 전화 064-766-0707, 또는 이메일(aca@acacenter.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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