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홈IoT, 주거공간에 적용 완료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가 자체 개발한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실제 주거형태에 적용, 실증 테스트를 완료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최초로 AWS(아마존웹서비스) 기반 홈IoT를 선보여 스마트 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가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장소는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에 위치한 ‘e+ 그린홈(용인 소재)’이다. 국내 최초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획득한 ‘e+ 그린홈’에 30여개의 홈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고객 사용 경험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테스트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내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홈IoT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 중심의 ‘생활 패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승용차로 ‘e+ 그린홈’에 접근하면, GPS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서 ‘귀가모드’가 작동한다. 이를 통해 집 안의 온도와 습도를 파악하여 거주자가 집 도착 전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집에 도착해서 도어락 번호를 잊어버려도 문제가 없다. 도어폰 벨을 누르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코오롱베니트 홈IoT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기상모드, 외출모드, 귀가모드, 취침모드, 휴가모드 등 5개 생활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물론 거주자는 자신만의 생활리듬에 따라 생활모드를 수정하여 설정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 홈IoT는 이번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플랫폼을 출시한다. AWS 기반으로 유연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여 변화하는 생활 환경에 쉽고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사용자 시나리오 강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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