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IoT 보안 위해 산업인터넷컨소시엄 합류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탈레스(탈레스 보메트릭 한국 총괄 이문형)는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위해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에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인터넷컨소시엄은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를 가속화함으로써 비즈니스와 사회 변화를 이끄는 글로벌 조직이다. 탈레스는 앞으로 IIC 일원으로 데이터 보호 및 기기 보안 분야를 포함한 IIoT 보안 전반에 관해 글로벌 차원에서 업계 리더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IIC 이사인 리차드 솔래 박사는 “기기 보안 및 데이터 보호가 많은 기업의 최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탈레스가 산업인터넷컨소시엄에 합류해 기존 회원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IIoT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IoT 영역에서 탈레스는 디지털 출생 증명서, 코드 사인 및 보메트릭 데이터암호화 등의 솔루션을 통해 기기 관리 및 데이터 보호 방안을 제공한다. 탈레스는 제조 단계에서부터 암호화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에 삼성, 폴리콤, 마이크로세미와 같은 기업들은 IoT 보안을 위해 탈레스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제조 시점 기기에 이식되는 탈레스 변조 방지 엔쉴드 HSM(nShield HSM)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출생증명서는 기기를 인증하고 보안 구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와준다. 엔쉴드 HSM에 탑재된 탈레스 코드 사인 솔루션은 펌웨어 업데이트의 신뢰성 및 무결성을 보장하며 멀웨어 위험으로부터 IoT 기기를 보호한다.
보메트릭 데이터 시큐리티 플랫폼의 데이터암호화 솔루션은 광범위한 IoT 플랫폼 및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호함으로써 탈레스의 IoT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존 그림 탈레스 이시큐리티 보안 전략 담당 이사는 “기술이 IoT 보안의 일부로 여겨지기 전부터 이미 탈레스는 지난 수년간 디바이스 보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암호화 기술을 제공해왔다”며 “IoT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지만, 탈레스의 기술은 그렇지 않으며 제조기업들은 계속해서 탈레스를 기기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전략의 초석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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