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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아루바, “낭비되는 자산 추적, 기업 효율성 높인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아루바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컴퍼니(이하 HPE아루바)는 현재 낭비되고 있는 자산을 추적해 자본 및 운영비용을 절감시키고, 기업 효율성을 높이는 ‘아루바 어셋 트래킹 솔루션(Aruba Asset tracking solution, 이하 AATS)’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HPE아루바는 모빌리티,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춰 고안된 기업용 코어 스위치 ‘아루바 8400’ 시리즈와 최신 운영체제인 ‘아루바 OS-CX’를 출시했다.

전세계 많은 기업들은 고가의 설비나 비품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해 매년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원들의 생산성은 낮아지고 고객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문제는 특히 의료 분야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원에서 응급공용기기 위치를 모르면 병원 직원 25%가 해당 기기를 찾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며, 이는 결국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의 질을 떨어트린다.

리테일이나 물류 관리도 마찬가지다. 항상 있어야 할 자리에 없는 물품들은 직원들의 시간 낭비를 초래하고 결국 배송 지연 및 판매자의 수익 손실을 가져온다.

HPE아루바의 어셋 트래킹은 아루바 와이파이(Wi-Fi) 인프라에 통합된 솔루션을 통해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으며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이로써 기업은 AATS를 직관적인 위치 기반 모바일 앱이나 기존 트래킹 솔루션과 통합해 사용함으로써 중요한 물품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아루바 8400 코어 스위치 시리즈와 아루바 OS-CX 운영체제는 기업용 모바일·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증가와 대량의 데이터 소스 및 IoT 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 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 제작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까지 204억개의 IoT 디바이스가 기업용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들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로 빠르게 이동해왔으나 네트워크 코어 스위치 기술 혁신은 제자리걸음이었다. 나날이 증가하는 네트워크 가시성, 통찰력 및 빠른 대응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HPE아루바 측은 “아루바 8400 스위치 시리즈는 혁신적인 코어 및 집적 기능을 제공하고 인텔리전스를 확장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며 “직관적인 가시성, 강화된 보안뿐 아니라 문제 해결에 대한 통찰력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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