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NDS(대표이사 김중원)가 일본 파나소닉(Panasonic)과 인사이너리(Insignary)의 오픈소스 보안솔루션 ‘클래리티(Clarity)’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NDS는 신규사업의 하나로 인사이너리 보안솔루션을 활용한 국내 및 일본시장의 오픈소스분야 보안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차별화된 보안검증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을 통해 관련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안솔루션 클래리티는 소스코드 없이 바이너리코드를 스캐닝해 소프트웨어에서 어떤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자동으로 식별하고 오픈소스 라이선스 정보와 알려진 보안취약점 정보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파나소닉은 사물인터넷(IoT) 가전, 로봇산업 등에 많은 투자와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클래리티로 검증,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대한 법적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NDS는 오픈소스 솔루션 사업 이외에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WMS(창고관리솔루션) 등 자체 보유한 솔루션을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태로 전환하는 중이며, 클래리티도 클라우드환경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내년 초부터 SaaS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NDS 김중원 대표는 “이번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외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오픈소스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만큼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 취약점 검증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클래리티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