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호스팅’ 출시

백지영

이번에 출시된 NBP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호스팅
이번에 출시된 NBP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호스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는 28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호스팅(Hybrid Cloud Hosting) 등 4개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호스팅은 고객이 원하는대로 자체 구성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운영해 기존 IT 자산을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해결이 어려웠던 시스템 보호 대책, 망분리 등 법률 준수가 필요한 IT 환경을 구축하거나 라이선스 문제를 해소해준다는 설명이다.

또, 함께 출시한 ‘레디스 클라우드 DB(Cloud DB for Redis)’는 클라우드 DB를 인메모리 데이터 캐시 영역까지 확장한 상품이다. 레디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구축,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마이SQL이나 레디스가 제공하지 않는 자동 페일오버(Fail-over, 장애시 다른 시스템으로 이전시키는 기능) 기능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AMQP 기반의 오픈소스 메시지 브로커인 ‘래빗MQ’와 내부 서버들을 대표 IP로 외부망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NAT 게이트웨이’도 출시됐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특히 이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품의 라인업 강화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나 자체 구축한 온프레미스 IT 환경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A to Z를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가 출시된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 4월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이후 매달 신상품 출시와 업데이트를 지속해 왔으며, 6개의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4종 서비스 출시로 총 78개의 클라우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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