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의 마케팅 경쟁 막이 열렸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혁신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CES혁신상 총 46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46개는 역대 최다다. ‘최고혁신상’ 3개 포함이다. TV와 스마트폰 등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TV 최고혁신상은 9년 연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13년 연속 TV 점유율 1위다. 혁신상은 ▲TV 12개 ▲오디오 3개 ▲모니터 2개 ▲생활가전 9개 ▲모바일 17개 ▲반도체 3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등도 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CES2020은 2020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진행한다. CES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CES2020은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 김현석 대표가 문을 연다. 김 대표는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각) 베네시안 팔라조볼룸에서 기조연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