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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고대, 배터리 혁신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23 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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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센터 공동 운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화학과 고려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고려대와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빅데이터/인공지능(AI) 교육 ▲스마트팩토리 구축 3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고려대-LG화학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센터를 고려대에 설치한다. LG화학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인원 중 일부를 대상으로 고려대가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엑스퍼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스마트팩토리는 LG화학 신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최고생산구매책임자(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사장은 “배터리 분야에서 1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DX 가속화를 위한 AI 기반 제조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기존 내부 역량 확보뿐만 아니라 고려대와의 산학협력 등 오픈이노베이션도 확대해 제조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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