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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모바일 언론사홈 구독자 수 2000만명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24 1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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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모바일 네이버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언론사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론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기자페이지를 구독하는 이용자는 175만여명이며, 전체 구독 수를 합산하면 260만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언론사들은 모바일 ‘언론사홈’에 하루 평균 42.9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언론사홈을 운영하는 70개 언론사 중 44개 언론사는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기자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기자는 68개 매체에서 6900여명이다. 네이버는 이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자의 구독자 수가 약 6만1000명이라고 알렸다.

네이버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뉴스를 진행하거나, 인기있는 연재물을 작성하는 기자가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향후 네이버는 기자페이지를 통해 기사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보다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운영적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기자가 직접 자신의 기자페이지 프로필을 편집하고, 주요기사를 선정해 배열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기자 활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해당 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자에게는 본인의 구독자 통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언론사와 이용자가 잘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각 언론사의 편집 가치가 이용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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